[코로나19 국제뉴스] ‘마스크 안 쓴 손님 거부’ 美 카페 점원에 1억 원 후원금

입력 2020.06.30 (06:40) 수정 2020.06.3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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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손님에게 서비스를 거부한 카페 점원이 누리꾼들로부터 1억 원이 넘는 후원금을 받게 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미국 현지 언론은 샌디에이고의 카페 점원 '레닌 구티에레스'를 위한 후원 모금액이 1주일 만에 9만2천 달러, 우리 돈으로 1억천만 원을 돌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모금 운동은 지난주 한 카페 손님이 구티에레스의 사진과 함께 "이 카페 점원은 내가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응대를 거부했다"는 비난 글을 SNS에 올리면서 시작됐는데요.

이 손님의 의도와는 달리 누리꾼들은 보건 당국 지침을 따른 점원의 행동은 적절했다는 반응을 쏟아냈고 한 온라인 모금 사이트에 그를 위한 후원 프로젝트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합니다.

한편 쿠티에레스는 SNS 영상으로 많은 이들의 응원에 감사를 전했으며, 후원금 일부는 댄서의 꿈을 위해 사용하고 나머지는 샌디에이고에 있는 시민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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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마스크 안 쓴 손님 거부’ 美 카페 점원에 1억 원 후원금
    • 입력 2020-06-30 06:43:58
    • 수정2020-06-30 06:46:41
    뉴스광장 1부
[앵커]

매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손님에게 서비스를 거부한 카페 점원이 누리꾼들로부터 1억 원이 넘는 후원금을 받게 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미국 현지 언론은 샌디에이고의 카페 점원 '레닌 구티에레스'를 위한 후원 모금액이 1주일 만에 9만2천 달러, 우리 돈으로 1억천만 원을 돌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모금 운동은 지난주 한 카페 손님이 구티에레스의 사진과 함께 "이 카페 점원은 내가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응대를 거부했다"는 비난 글을 SNS에 올리면서 시작됐는데요.

이 손님의 의도와는 달리 누리꾼들은 보건 당국 지침을 따른 점원의 행동은 적절했다는 반응을 쏟아냈고 한 온라인 모금 사이트에 그를 위한 후원 프로젝트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합니다.

한편 쿠티에레스는 SNS 영상으로 많은 이들의 응원에 감사를 전했으며, 후원금 일부는 댄서의 꿈을 위해 사용하고 나머지는 샌디에이고에 있는 시민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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