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도로 위 임산부 구한 경찰차 화제

입력 2020.06.30 (09:48) 수정 2020.06.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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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간쑤성에서는 홍해의 기적처럼 임신부를 위해 길을 열어준 경찰과 시민들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간쑤성 란저우 경찰이 급하게 출동을 서두릅니다.

고속도로에서부터 산기를 느낀 임신부를 병원까지 호송하기 위해서인데요,

임신부의 남편이 초행길이라 길도 모르고 위급한 나머지 경찰서에 도움을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퇴근 시간이 다가와 혼잡이 예상되는 시각.

경찰은 사이렌을 울리며 임신부가 탄 차량을 필사적으로 호송합니다.

[경찰 : "길 좀 비켜주세요! 비켜주세요!"]

경찰의 적극적인 자세에 수준높은 시민의식이 발휘됩니다.

덕분에 퇴근길로 혼잡했던 길은 홍해의 기적처럼 길이 트였고 평소 30분이나 걸리는 거리가 9분으로 단축된 것입니다.

호송 중 분만을 시작한 임신부는 결국, 의료진의 도움으로 차 안에서 애를 낳았는데요,

경찰의 적극적인 도움과 시민의식 덕분에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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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도로 위 임산부 구한 경찰차 화제
    • 입력 2020-06-30 09:51:01
    • 수정2020-06-30 10: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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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간쑤성에서는 홍해의 기적처럼 임신부를 위해 길을 열어준 경찰과 시민들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간쑤성 란저우 경찰이 급하게 출동을 서두릅니다.

고속도로에서부터 산기를 느낀 임신부를 병원까지 호송하기 위해서인데요,

임신부의 남편이 초행길이라 길도 모르고 위급한 나머지 경찰서에 도움을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퇴근 시간이 다가와 혼잡이 예상되는 시각.

경찰은 사이렌을 울리며 임신부가 탄 차량을 필사적으로 호송합니다.

[경찰 : "길 좀 비켜주세요! 비켜주세요!"]

경찰의 적극적인 자세에 수준높은 시민의식이 발휘됩니다.

덕분에 퇴근길로 혼잡했던 길은 홍해의 기적처럼 길이 트였고 평소 30분이나 걸리는 거리가 9분으로 단축된 것입니다.

호송 중 분만을 시작한 임신부는 결국, 의료진의 도움으로 차 안에서 애를 낳았는데요,

경찰의 적극적인 도움과 시민의식 덕분에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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