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호주, 재확산 조짐에 100년 만에 시드니-멜버른 왕래 차단

입력 2020.07.07 (06:40) 수정 2020.07.0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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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때 코로나 19 종식에 가까웠던 호주에서 최근 재확산 조짐이 뚜렷하게 나타나자 각 주 정부가 봉쇄 조치를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가 있는 뉴사우스웨일스 주와 남부 빅토리아 주 당국이 내일 0시를 기준으로 두 지역 사이 왕래를 금지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근 빅토리아 주에서 코로나 19 발생이래 일일 최고 확진자 수를 기록했고 주도 멜버른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9개 거주 건물에 봉쇄 조치가 내려지는 등, 코로나 재확산 조짐이 뚜렷해졌기 때문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호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이 두 지역의 통행을 금지한 건 1919년 스페인 독감 이후 100여 년 만에 처음인데요.

당분간 주 경계선에 있는 55개 통로는 모두 차단되고 상대편 주를 꼭 방문해야 할 경우엔 사전에 온라인 신청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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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호주, 재확산 조짐에 100년 만에 시드니-멜버른 왕래 차단
    • 입력 2020-07-07 06:47:24
    • 수정2020-07-07 0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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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때 코로나 19 종식에 가까웠던 호주에서 최근 재확산 조짐이 뚜렷하게 나타나자 각 주 정부가 봉쇄 조치를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가 있는 뉴사우스웨일스 주와 남부 빅토리아 주 당국이 내일 0시를 기준으로 두 지역 사이 왕래를 금지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근 빅토리아 주에서 코로나 19 발생이래 일일 최고 확진자 수를 기록했고 주도 멜버른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9개 거주 건물에 봉쇄 조치가 내려지는 등, 코로나 재확산 조짐이 뚜렷해졌기 때문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호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이 두 지역의 통행을 금지한 건 1919년 스페인 독감 이후 100여 년 만에 처음인데요.

당분간 주 경계선에 있는 55개 통로는 모두 차단되고 상대편 주를 꼭 방문해야 할 경우엔 사전에 온라인 신청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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