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19에 지친 아이들 위해…두바이 ‘슈퍼카 배달 서비스’

입력 2020.07.07 (06:41) 수정 2020.07.0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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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 서 있는 한 가족 앞으로 수억 원을 호가하는 초록색 슈퍼카가 등장하는데요.

곧이어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이들에게 과일 상자와 주문 영수증을 전달합니다.

이는 두바이에서 한 슈퍼마켓 체인점이 도입한 일명 '슈퍼카 배달 서비스'입니다.

매출 증가를 위해서라기보다, 코로나 19로 인한 봉쇄조치로 몇 달째 집에만 머물러야 했던 현지 어린이들을 위해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는데요.

우리 돈으로 3만 원 이상의 과일을 주문하면 슈퍼카로 집 앞까지 배달하는 것은 물론 주문 가정 자녀들에게 무료 슈퍼카 시승식을 선사해 코로나 19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슈퍼마켓 측은 "하루 평균 일곱 가족 정도가 이 배달 서비스를 신청"하고 있으며, "배달 한 건당 무료 시승식까지 1시간 이상이 소요되지만 더 많은 아이들을 위해 서비스를 확대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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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7 06:48:45
    • 수정2020-07-07 06: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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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 서 있는 한 가족 앞으로 수억 원을 호가하는 초록색 슈퍼카가 등장하는데요.

곧이어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이들에게 과일 상자와 주문 영수증을 전달합니다.

이는 두바이에서 한 슈퍼마켓 체인점이 도입한 일명 '슈퍼카 배달 서비스'입니다.

매출 증가를 위해서라기보다, 코로나 19로 인한 봉쇄조치로 몇 달째 집에만 머물러야 했던 현지 어린이들을 위해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는데요.

우리 돈으로 3만 원 이상의 과일을 주문하면 슈퍼카로 집 앞까지 배달하는 것은 물론 주문 가정 자녀들에게 무료 슈퍼카 시승식을 선사해 코로나 19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슈퍼마켓 측은 "하루 평균 일곱 가족 정도가 이 배달 서비스를 신청"하고 있으며, "배달 한 건당 무료 시승식까지 1시간 이상이 소요되지만 더 많은 아이들을 위해 서비스를 확대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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