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의 ‘고무줄과 3개의 방망이’…간절한 슈퍼스타
입력 2020.07.31 (21:46)
수정 2020.07.3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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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키움의 박병호가 최다 삼진과 낮은 타율로 고민이 많은데요.
고무줄을 다리에 묶고 3개의 배트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슈퍼스타의 간절함이 느껴지는데요.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감독과 대화를 나눈 박병호.
첫 번째 배팅볼 훈련을 마치고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리고 다음 훈련에서는 배트를 바꿔 공을 쳐봅니다.
세 번째는 또 다른 배트로 바꿨습니다.
길이나 무게가 다른 세 가지 배트 훈련은 최고의 감각을 찾기 위한 과정입니다.
이번엔 토스 볼 타격, 메이저리그 스타였던 러셀이 진지하게 지켜보는 가운데 박병호가 뒷다리에 고무줄을 묶고 있습니다.
자세가 흐트러지는 것을 막기 위한 훈련법입니다.
배트 3개에 고무줄까지, 슈퍼스타의 간절함과 노력이 엿보입니다.
[박병호/키움 : "(타격이) 들쑥날쑥한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그래서 만족도 못 하고 있고 그냥 꾸준히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박병호는 장타력은 여전하지만 삼진이 가장 많고 타율은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 중 하위권입니다.
손혁 감독은 타순 조정으로 마음의 짐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손혁/키움 감독 : "저도 박병호 선수에 대한 얘기는 많이 자제하려고 하긴 하는데, 편하게 하면서 다시 그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팬들도 박병호의 부활을 기다립니다.
[김동철/키움 팬 : "항상 팀에 도움이 된 선수니까 지금 조금 부진해도 앞으로 잘해줄 거라 믿습니다. 언제든지 힘내고 파이팅 해줬음 좋겠습니다."]
부진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살아나는 힘을 보였던 박병호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번에도 부활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고성준 유민철/영상편집:이웅
키움의 박병호가 최다 삼진과 낮은 타율로 고민이 많은데요.
고무줄을 다리에 묶고 3개의 배트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슈퍼스타의 간절함이 느껴지는데요.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감독과 대화를 나눈 박병호.
첫 번째 배팅볼 훈련을 마치고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리고 다음 훈련에서는 배트를 바꿔 공을 쳐봅니다.
세 번째는 또 다른 배트로 바꿨습니다.
길이나 무게가 다른 세 가지 배트 훈련은 최고의 감각을 찾기 위한 과정입니다.
이번엔 토스 볼 타격, 메이저리그 스타였던 러셀이 진지하게 지켜보는 가운데 박병호가 뒷다리에 고무줄을 묶고 있습니다.
자세가 흐트러지는 것을 막기 위한 훈련법입니다.
배트 3개에 고무줄까지, 슈퍼스타의 간절함과 노력이 엿보입니다.
[박병호/키움 : "(타격이) 들쑥날쑥한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그래서 만족도 못 하고 있고 그냥 꾸준히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박병호는 장타력은 여전하지만 삼진이 가장 많고 타율은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 중 하위권입니다.
손혁 감독은 타순 조정으로 마음의 짐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손혁/키움 감독 : "저도 박병호 선수에 대한 얘기는 많이 자제하려고 하긴 하는데, 편하게 하면서 다시 그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팬들도 박병호의 부활을 기다립니다.
[김동철/키움 팬 : "항상 팀에 도움이 된 선수니까 지금 조금 부진해도 앞으로 잘해줄 거라 믿습니다. 언제든지 힘내고 파이팅 해줬음 좋겠습니다."]
부진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살아나는 힘을 보였던 박병호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번에도 부활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고성준 유민철/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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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31 21:48:00
- 수정2020-07-31 21:50:58
[앵커]
키움의 박병호가 최다 삼진과 낮은 타율로 고민이 많은데요.
고무줄을 다리에 묶고 3개의 배트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슈퍼스타의 간절함이 느껴지는데요.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감독과 대화를 나눈 박병호.
첫 번째 배팅볼 훈련을 마치고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리고 다음 훈련에서는 배트를 바꿔 공을 쳐봅니다.
세 번째는 또 다른 배트로 바꿨습니다.
길이나 무게가 다른 세 가지 배트 훈련은 최고의 감각을 찾기 위한 과정입니다.
이번엔 토스 볼 타격, 메이저리그 스타였던 러셀이 진지하게 지켜보는 가운데 박병호가 뒷다리에 고무줄을 묶고 있습니다.
자세가 흐트러지는 것을 막기 위한 훈련법입니다.
배트 3개에 고무줄까지, 슈퍼스타의 간절함과 노력이 엿보입니다.
[박병호/키움 : "(타격이) 들쑥날쑥한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그래서 만족도 못 하고 있고 그냥 꾸준히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박병호는 장타력은 여전하지만 삼진이 가장 많고 타율은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 중 하위권입니다.
손혁 감독은 타순 조정으로 마음의 짐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손혁/키움 감독 : "저도 박병호 선수에 대한 얘기는 많이 자제하려고 하긴 하는데, 편하게 하면서 다시 그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팬들도 박병호의 부활을 기다립니다.
[김동철/키움 팬 : "항상 팀에 도움이 된 선수니까 지금 조금 부진해도 앞으로 잘해줄 거라 믿습니다. 언제든지 힘내고 파이팅 해줬음 좋겠습니다."]
부진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살아나는 힘을 보였던 박병호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번에도 부활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고성준 유민철/영상편집:이웅
키움의 박병호가 최다 삼진과 낮은 타율로 고민이 많은데요.
고무줄을 다리에 묶고 3개의 배트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슈퍼스타의 간절함이 느껴지는데요.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감독과 대화를 나눈 박병호.
첫 번째 배팅볼 훈련을 마치고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리고 다음 훈련에서는 배트를 바꿔 공을 쳐봅니다.
세 번째는 또 다른 배트로 바꿨습니다.
길이나 무게가 다른 세 가지 배트 훈련은 최고의 감각을 찾기 위한 과정입니다.
이번엔 토스 볼 타격, 메이저리그 스타였던 러셀이 진지하게 지켜보는 가운데 박병호가 뒷다리에 고무줄을 묶고 있습니다.
자세가 흐트러지는 것을 막기 위한 훈련법입니다.
배트 3개에 고무줄까지, 슈퍼스타의 간절함과 노력이 엿보입니다.
[박병호/키움 : "(타격이) 들쑥날쑥한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그래서 만족도 못 하고 있고 그냥 꾸준히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박병호는 장타력은 여전하지만 삼진이 가장 많고 타율은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 중 하위권입니다.
손혁 감독은 타순 조정으로 마음의 짐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손혁/키움 감독 : "저도 박병호 선수에 대한 얘기는 많이 자제하려고 하긴 하는데, 편하게 하면서 다시 그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팬들도 박병호의 부활을 기다립니다.
[김동철/키움 팬 : "항상 팀에 도움이 된 선수니까 지금 조금 부진해도 앞으로 잘해줄 거라 믿습니다. 언제든지 힘내고 파이팅 해줬음 좋겠습니다."]
부진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살아나는 힘을 보였던 박병호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번에도 부활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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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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