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 수위 6m대 진입…사흘째 ‘전면 통제’

입력 2020.08.04 (17:07) 수정 2020.08.0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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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지역에는 비가 지금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지금 상황 보겠습니다.

박찬 기자, 아무래도 한강 수위는 좀 낮아졌을 거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간혹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지만, 오늘 오전부터 비가 소강 상태입니다.

그러다 보니 보시는 것처럼 오늘 새벽만 해도 보이지 않던 반포한강공원과 잠수교의 모습이 어느 정도 드러난 상황입니다.

잠수교 수위도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데요.

오후 4시 반 기준 6.8미터입니다.

7미터 초반대를 유지하다가, 오후 2시를 기점으로 6미터대에 진입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수위가 차량 통행이 가능한 6.2미터까지 내려가지 않아 여전히 통행은 불가능합니다.

오늘 집중호우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잠수교 수위는 한동안 오르락내리락하긴 하겠지만 통행이 언제 될지를 가늠해보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앵커]

서울 시내 도로 상황도 궁금합니다.

통제되는 곳이 있나요?

[기자]

서울 시내에 차량 통행 제한은 사실상 대부분 풀린 상태입니다.

반포대교 부근은 아무래도 잠수교가 통제되고 있다 보니 평소보다 많은 교통량을 보이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합니다.

한강공원으로 갈 때 오가는 보행자 나들목은 대부분 통제됐다고 한강사업본부는 전했습니다.

그런데 소강 상태가 길어지면서 일부 나들목은 시민들 요청으로 개방이 된 상태입니다.

오늘 집중호우가 예보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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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교 수위 6m대 진입…사흘째 ‘전면 통제’
    • 입력 2020-08-04 17:09:32
    • 수정2020-08-04 18: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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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지역에는 비가 지금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지금 상황 보겠습니다.

박찬 기자, 아무래도 한강 수위는 좀 낮아졌을 거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간혹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지만, 오늘 오전부터 비가 소강 상태입니다.

그러다 보니 보시는 것처럼 오늘 새벽만 해도 보이지 않던 반포한강공원과 잠수교의 모습이 어느 정도 드러난 상황입니다.

잠수교 수위도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데요.

오후 4시 반 기준 6.8미터입니다.

7미터 초반대를 유지하다가, 오후 2시를 기점으로 6미터대에 진입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수위가 차량 통행이 가능한 6.2미터까지 내려가지 않아 여전히 통행은 불가능합니다.

오늘 집중호우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잠수교 수위는 한동안 오르락내리락하긴 하겠지만 통행이 언제 될지를 가늠해보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앵커]

서울 시내 도로 상황도 궁금합니다.

통제되는 곳이 있나요?

[기자]

서울 시내에 차량 통행 제한은 사실상 대부분 풀린 상태입니다.

반포대교 부근은 아무래도 잠수교가 통제되고 있다 보니 평소보다 많은 교통량을 보이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합니다.

한강공원으로 갈 때 오가는 보행자 나들목은 대부분 통제됐다고 한강사업본부는 전했습니다.

그런데 소강 상태가 길어지면서 일부 나들목은 시민들 요청으로 개방이 된 상태입니다.

오늘 집중호우가 예보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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