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팔당댐…초당 8천 톤 방류

입력 2020.08.04 (19:02) 수정 2020.08.0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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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한강 수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현장에 KBS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김도영 기자, 먼저 그쪽 비 상황과 팔당댐 방류량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팔당댐은 지금은 비가 오고 있지 않은데요.

불규칙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팔당댐에선 수문 15개 중에서 10개를 지금도 쉴새 없이 물을 내보내고 있는데요.

얼마 전인 오후 6시30분을 기준으로 방류량을 1초에 8천 톤 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후 4시를 넘어서면서 이전보다 천 톤정도 방류량이 늘었고요.

이후 8천톤 수준에서 큰 변동은 없는 상태입니다.

북한강 상류인 강원도 화천과 춘천 등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화천댐과 춘천댐, 의암댐, 청평댐까지 방류량이 일시적으로 늘어 팔당댐 방류량도 오후 한때 8천2백톤까지 늘기도 했습니다.

[앵커]

상류에서 흘러 들어오는 물의 양은 어떤가요?

[기자]

팔당댐은 홍수 조절 기능이 없어서 상류에서 내려오는 물을 그대로 내보내는 구조인데요.

북한강 수계의 방류량이 오후 들어 늘어나면서 팔당댐 유입량도 8천톤까지 늘기도 했는데요.

오후 6시 30분을 기준으로 초당 7천톤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현재 팔당댐의 수위는 제한수위 25.5미터에 1미터 남짓 남겨두고 있는 상탭니다.

북한강 상류 의암댐에서 흘려보낸 물이 팔당댐에 도착하기까지는 대략 6시간 정도, 그보다 가까운 청평댐에서 팔당댐까지는 2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방류량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팔당댐에서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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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팔당댐…초당 8천 톤 방류
    • 입력 2020-08-04 19:03:49
    • 수정2020-08-04 1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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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한강 수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현장에 KBS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김도영 기자, 먼저 그쪽 비 상황과 팔당댐 방류량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팔당댐은 지금은 비가 오고 있지 않은데요.

불규칙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팔당댐에선 수문 15개 중에서 10개를 지금도 쉴새 없이 물을 내보내고 있는데요.

얼마 전인 오후 6시30분을 기준으로 방류량을 1초에 8천 톤 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후 4시를 넘어서면서 이전보다 천 톤정도 방류량이 늘었고요.

이후 8천톤 수준에서 큰 변동은 없는 상태입니다.

북한강 상류인 강원도 화천과 춘천 등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화천댐과 춘천댐, 의암댐, 청평댐까지 방류량이 일시적으로 늘어 팔당댐 방류량도 오후 한때 8천2백톤까지 늘기도 했습니다.

[앵커]

상류에서 흘러 들어오는 물의 양은 어떤가요?

[기자]

팔당댐은 홍수 조절 기능이 없어서 상류에서 내려오는 물을 그대로 내보내는 구조인데요.

북한강 수계의 방류량이 오후 들어 늘어나면서 팔당댐 유입량도 8천톤까지 늘기도 했는데요.

오후 6시 30분을 기준으로 초당 7천톤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현재 팔당댐의 수위는 제한수위 25.5미터에 1미터 남짓 남겨두고 있는 상탭니다.

북한강 상류 의암댐에서 흘려보낸 물이 팔당댐에 도착하기까지는 대략 6시간 정도, 그보다 가까운 청평댐에서 팔당댐까지는 2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방류량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팔당댐에서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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