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43명 숨진 이탈리아 대교 2년 만에 개통

입력 2020.08.05 (10:54) 수정 2020.08.05 (11: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 2018년 붕괴 사고로 43명의 희생자를 낸 이탈리아 제노바의 '모란디 대교' 자리에 2년 만에 새 교량이 개통됐습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3일,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폰테 산 조르지오'라고 명명된 새 교량의 개통식을 거행했습니다.

세계적인 건축가 렌초 피아노가 설계한 1천67m 길이의 새 교량은 항구도시 제노바의 특징을 따 범선의 모습을 형상화했습니다.

2년 전 모란디 대교의 일부 상판과 교각이 무너져 43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사고는 유지보수, 관리 부실에 따른 참사로 잠정 결론이 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Talk] 43명 숨진 이탈리아 대교 2년 만에 개통
    • 입력 2020-08-05 10:56:02
    • 수정2020-08-05 11:05:17
    지구촌뉴스
[앵커]

지난 2018년 붕괴 사고로 43명의 희생자를 낸 이탈리아 제노바의 '모란디 대교' 자리에 2년 만에 새 교량이 개통됐습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3일,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폰테 산 조르지오'라고 명명된 새 교량의 개통식을 거행했습니다.

세계적인 건축가 렌초 피아노가 설계한 1천67m 길이의 새 교량은 항구도시 제노바의 특징을 따 범선의 모습을 형상화했습니다.

2년 전 모란디 대교의 일부 상판과 교각이 무너져 43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사고는 유지보수, 관리 부실에 따른 참사로 잠정 결론이 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