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장미’ 북상 중, 제주·남부 강한 비바람

입력 2020.08.10 (05:57) 수정 2020.08.1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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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북한 쪽으로 올라가면서 중부지방의 빗줄기는 약해졌습니다.

호우특보도 일부 경기 북부에만 남아있는데요.

오늘은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5호 태풍 '장미'는 제주 서귀포 남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서 빠르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태풍은 오늘 오후면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밤에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해상과 남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됐고요.

앞으로 태풍이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오면서 제주와 남부지방, 충청과 강원 남부, 동해상까지 태풍 특보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에는 50에서 150mm, 많은 곳은 250mm가 넘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과 강원, 울릉도와 독도에는 30에서 80mm, 강원 남부에는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5미터까지 불면서 작은 나무가 쓰러질 수 있는 정도입니다.

입간판이나 천막,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제주나 남부지방에 있는 공항은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서 운항정보를 미리 확인하셔야겠습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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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태풍 ‘장미’ 북상 중, 제주·남부 강한 비바람
    • 입력 2020-08-10 05:59:37
    • 수정2020-08-10 06: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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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북한 쪽으로 올라가면서 중부지방의 빗줄기는 약해졌습니다.

호우특보도 일부 경기 북부에만 남아있는데요.

오늘은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5호 태풍 '장미'는 제주 서귀포 남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서 빠르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태풍은 오늘 오후면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밤에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해상과 남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됐고요.

앞으로 태풍이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오면서 제주와 남부지방, 충청과 강원 남부, 동해상까지 태풍 특보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에는 50에서 150mm, 많은 곳은 250mm가 넘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과 강원, 울릉도와 독도에는 30에서 80mm, 강원 남부에는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5미터까지 불면서 작은 나무가 쓰러질 수 있는 정도입니다.

입간판이나 천막,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제주나 남부지방에 있는 공항은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서 운항정보를 미리 확인하셔야겠습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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