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7년 만에 최대 폭 하락…코로나19 낙관적 소식 영향

입력 2020.08.12 (06:17) 수정 2020.08.1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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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4.6%급락한 1,946.3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액 기준으론 2013년 4월15일 이후 7년만에, 퍼센티지 기준으론 지난 3월13일 이후 5개월만에 각각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과 달러 약세에 힘입어 최근 고가 행진을 벌였지만 미국에서 코로나 확산세 진정 조짐이 나타나고 러시아에서 세계 최초로 백신을 등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크게 후퇴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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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금값 7년 만에 최대 폭 하락…코로나19 낙관적 소식 영향
    • 입력 2020-08-12 06:19:54
    • 수정2020-08-12 06: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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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4.6%급락한 1,946.3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액 기준으론 2013년 4월15일 이후 7년만에, 퍼센티지 기준으론 지난 3월13일 이후 5개월만에 각각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과 달러 약세에 힘입어 최근 고가 행진을 벌였지만 미국에서 코로나 확산세 진정 조짐이 나타나고 러시아에서 세계 최초로 백신을 등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크게 후퇴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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