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위기는 기회…양어장으로 변신한 인도 리조트 수영장

입력 2020.09.01 (06:42) 수정 2020.09.01 (06: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인도에선 좀처럼 꺼지지 않는 코로나 19 확산세와 지난 3월부터 이어진 봉쇄령으로 각 분야의 재정난 역시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독특한 아이디어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꾼 인도의 한 리조트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수십 마리의 물고기가 사람이 뿌려주는 먹이를 넙죽넙죽 받아먹습니다.

대형 양어장으로 보이는 이곳!

원래는 인도 케랄라 주에 있는 한 고급 리조트 시설입니다.

이 리조트는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인도의 코로나 19 확산세로 외국인 관광객이 끊기면서 심각한 재정 위기를 겪게 됐는데요.

이 위기를 해결할 새로운 수입원을 찾던 끝에 지난 6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길이 150m, 너비 15m 달하는 리조트 수영장을 양어장으로 변신시켰다고 합니다.

현재 리조트 직원들은 이곳에서 1만 6천 마리의 관상어를 양식하고 있으며, 이들이 다 자라는 오는 11월쯤에 중동 지역으로 수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국제뉴스] 위기는 기회…양어장으로 변신한 인도 리조트 수영장
    • 입력 2020-09-01 06:44:48
    • 수정2020-09-01 06:49:38
    뉴스광장 1부
[앵커]

인도에선 좀처럼 꺼지지 않는 코로나 19 확산세와 지난 3월부터 이어진 봉쇄령으로 각 분야의 재정난 역시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독특한 아이디어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꾼 인도의 한 리조트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수십 마리의 물고기가 사람이 뿌려주는 먹이를 넙죽넙죽 받아먹습니다.

대형 양어장으로 보이는 이곳!

원래는 인도 케랄라 주에 있는 한 고급 리조트 시설입니다.

이 리조트는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인도의 코로나 19 확산세로 외국인 관광객이 끊기면서 심각한 재정 위기를 겪게 됐는데요.

이 위기를 해결할 새로운 수입원을 찾던 끝에 지난 6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길이 150m, 너비 15m 달하는 리조트 수영장을 양어장으로 변신시켰다고 합니다.

현재 리조트 직원들은 이곳에서 1만 6천 마리의 관상어를 양식하고 있으며, 이들이 다 자라는 오는 11월쯤에 중동 지역으로 수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