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키움 꺾고 5연승…강백호 “가을 야구 간다”

입력 2020.09.05 (21:34) 수정 2020.09.0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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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T가 키움을 꺾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강백호가 혼자 4타점을 올리며 KT의 첫 가을야구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연승을 달리는 KT의 공격은 1회부터 매서웠습니다.

로하스의 큼직한 타구가 외야 담장 상단을 맞고 떨어지는 2루타가 됩니다.

다음은 4번 타자 강백호.

강백호는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적시타로 로하스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강백호는 두 번째 타석인 3회에도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

브리검의 밋밋한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석 점짜리 시즌 17호 홈런.

강백호가 올 시즌 고척에서 쏘아올린 첫 홈런입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로 출루하는 등 강백호는 혼자 4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습니다.

홈런 선두 로하스는 8회, 시즌 36호 쐐기포를 터뜨리면서 3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갔습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9회말 1사 만루에서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내줘 데뷔 첫 완봉승을 아쉽게 놓쳤습니다.

하지만, 쿠에바스는 삼진을 7개나 잡아내는 위력투로 시즌 7승을 따냈습니다.

5연승을 달린 KT는 두산과 함께 공동 4위를 지켰습니다.

2연패에 빠진 키움은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두산 외야수 박건우의 아슬아슬한 호수비를 지켜보던 투수 최원준이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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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키움 꺾고 5연승…강백호 “가을 야구 간다”
    • 입력 2020-09-05 21:35:29
    • 수정2020-09-05 21:44:28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KT가 키움을 꺾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강백호가 혼자 4타점을 올리며 KT의 첫 가을야구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연승을 달리는 KT의 공격은 1회부터 매서웠습니다.

로하스의 큼직한 타구가 외야 담장 상단을 맞고 떨어지는 2루타가 됩니다.

다음은 4번 타자 강백호.

강백호는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적시타로 로하스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강백호는 두 번째 타석인 3회에도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

브리검의 밋밋한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석 점짜리 시즌 17호 홈런.

강백호가 올 시즌 고척에서 쏘아올린 첫 홈런입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로 출루하는 등 강백호는 혼자 4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습니다.

홈런 선두 로하스는 8회, 시즌 36호 쐐기포를 터뜨리면서 3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갔습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9회말 1사 만루에서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내줘 데뷔 첫 완봉승을 아쉽게 놓쳤습니다.

하지만, 쿠에바스는 삼진을 7개나 잡아내는 위력투로 시즌 7승을 따냈습니다.

5연승을 달린 KT는 두산과 함께 공동 4위를 지켰습니다.

2연패에 빠진 키움은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두산 외야수 박건우의 아슬아슬한 호수비를 지켜보던 투수 최원준이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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