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한국상품전 베이징서 개막

입력 2003.09.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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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한중 수교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대형 한국상품전이 베이징에서 개막됐습니다.
국제경쟁력을 갖춘 일류 상품들이 출품돼 중국에 한류열기를 되살리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김기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3000여 평의 매장에 한국을 대표하는 전자제품과 자동차, 중소업체의 각종 일류상품이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탁상용 고정 무선전화기와 첨단 공기청정기, 오토바이 헬멧 등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경쟁력 있는 일류 상품들입니다.
⊙바이린위(중국인): 한국제 손톱깎이를 구매하러 왔습니다.
이것이 중국에서 잘 팔린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기자: 차를 즐겨 마시는 중국인을 겨냥한 바이오 기능성 찻잔도 첫 선을 보였습니다.
⊙옌샤오제(톈화대청 직원): 중국인들은 이 제품을 아주 좋게 봅니다.
신체에 유익하고 특히 중년이나 노인, 학생, 어린이들이 좋아합니다.
⊙기자: 한국의 지방업체 80여 개도 이번 행사에 참가해 지방 특화 제품의 수출길을 뚫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한류열기 속에 돌김과 김치, 녹차술 등 중소기업의 유망품목들을 중국시장에 내놓았습니다.
⊙채 훈(KOTRA 무역진흥본부장): 일반 관람객들도 8만에서 10만 정도가 될 것으로 저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담액도 한 3억불에서 4억불 정도로 저희가 기대를 하고...
⊙기자: 올해 들어 한국의 대중국 수출이 50% 가량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상품전은 일류상품의 수출확대로 이른바 한류열기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기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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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한국상품전 베이징서 개막
    • 입력 2003-09-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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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한중 수교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대형 한국상품전이 베이징에서 개막됐습니다. 국제경쟁력을 갖춘 일류 상품들이 출품돼 중국에 한류열기를 되살리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김기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3000여 평의 매장에 한국을 대표하는 전자제품과 자동차, 중소업체의 각종 일류상품이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탁상용 고정 무선전화기와 첨단 공기청정기, 오토바이 헬멧 등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경쟁력 있는 일류 상품들입니다. ⊙바이린위(중국인): 한국제 손톱깎이를 구매하러 왔습니다. 이것이 중국에서 잘 팔린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기자: 차를 즐겨 마시는 중국인을 겨냥한 바이오 기능성 찻잔도 첫 선을 보였습니다. ⊙옌샤오제(톈화대청 직원): 중국인들은 이 제품을 아주 좋게 봅니다. 신체에 유익하고 특히 중년이나 노인, 학생, 어린이들이 좋아합니다. ⊙기자: 한국의 지방업체 80여 개도 이번 행사에 참가해 지방 특화 제품의 수출길을 뚫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한류열기 속에 돌김과 김치, 녹차술 등 중소기업의 유망품목들을 중국시장에 내놓았습니다. ⊙채 훈(KOTRA 무역진흥본부장): 일반 관람객들도 8만에서 10만 정도가 될 것으로 저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담액도 한 3억불에서 4억불 정도로 저희가 기대를 하고... ⊙기자: 올해 들어 한국의 대중국 수출이 50% 가량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상품전은 일류상품의 수출확대로 이른바 한류열기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기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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