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인 일가에게 흉기 난동…父 숨지게 한 30대 징역 25년

입력 2020.09.0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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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은 헤어진 여자친구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여성의 아버지를 숨지게 하고 모녀를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사람의 목숨을 잃게 한 범죄는 피해 회복이 영원히 불가능하고 피해 유가족들은 어떤 방법으로든 치유하기 어려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설 씨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설 씨는 지난 6월 17일 밤 9시쯤 정읍시 산내면의 한 주택에서 헤어진 전 여자친구에게 다시 만나달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여성의 부모님이 만나지 못하게 하자 이에 격분해 흉기를 마구 휘둘러 여성의 아버지를 숨지게 하고 모녀를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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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연인 일가에게 흉기 난동…父 숨지게 한 30대 징역 25년
    • 입력 2020-09-09 21:53:01
    뉴스9(전주)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은 헤어진 여자친구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여성의 아버지를 숨지게 하고 모녀를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사람의 목숨을 잃게 한 범죄는 피해 회복이 영원히 불가능하고 피해 유가족들은 어떤 방법으로든 치유하기 어려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설 씨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설 씨는 지난 6월 17일 밤 9시쯤 정읍시 산내면의 한 주택에서 헤어진 전 여자친구에게 다시 만나달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여성의 부모님이 만나지 못하게 하자 이에 격분해 흉기를 마구 휘둘러 여성의 아버지를 숨지게 하고 모녀를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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