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강화된 거리 두기’ 20일까지 연장…20개 업종 집합금지

입력 2020.09.10 (07:12) 수정 2020.09.1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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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시가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거리두기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이와함께 집합 금지 업종과 집합 제한 시설을 확대하는 등 업종별, 시설별 방역조치도 조정했습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시가 3단계에 준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기대만큼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우선 집합 금지 업종을 대폭 조정했습니다.

정부가 지정한 고위험군 11개 업종에 광주시가 자체 지정한 9개 업종을 더해 모두 20개 업종을 집함 금지 업종으로 정했습니다.

추가 집합금지 업종엔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뷔페와 300명 이상 대형 학원, 종교시설과 실내체육 시설, 목욕탕과 사우나, 그리고 최근 확진자가 잇따른 '기원'이 포함됐습니다.

집합 제한이 이뤄졌던 다중이용시설 업종도 기존 14개에서 20개로 늘어납니다.

직업 훈련기관과 제과점, 실외 골프 연습장 등이 추가됐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해당 시설들은 전자출입명부 작성, 사람 간 일정간격 두기 등 핵심 방역 수칙이 의무화되고, 우리시는 방역 수칙 이행여부를 중점 점검할 것입니다."]

집합 금지 시설로 묶였던 PC방과 게임장, 오락실은 미성년자 출입을 금지하고 음식물을 판매하거나 섭취 하지 않는 조건으로 집합 제한 시설로 조정했습니다.

공공 시설과 경로당, 어린이집 운영 중단은 오는 20일까지 지속됩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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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강화된 거리 두기’ 20일까지 연장…20개 업종 집합금지
    • 입력 2020-09-10 07:12:55
    • 수정2020-09-10 07:23:21
    뉴스광장
[앵커]

광주시가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거리두기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이와함께 집합 금지 업종과 집합 제한 시설을 확대하는 등 업종별, 시설별 방역조치도 조정했습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시가 3단계에 준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기대만큼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우선 집합 금지 업종을 대폭 조정했습니다.

정부가 지정한 고위험군 11개 업종에 광주시가 자체 지정한 9개 업종을 더해 모두 20개 업종을 집함 금지 업종으로 정했습니다.

추가 집합금지 업종엔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뷔페와 300명 이상 대형 학원, 종교시설과 실내체육 시설, 목욕탕과 사우나, 그리고 최근 확진자가 잇따른 '기원'이 포함됐습니다.

집합 제한이 이뤄졌던 다중이용시설 업종도 기존 14개에서 20개로 늘어납니다.

직업 훈련기관과 제과점, 실외 골프 연습장 등이 추가됐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해당 시설들은 전자출입명부 작성, 사람 간 일정간격 두기 등 핵심 방역 수칙이 의무화되고, 우리시는 방역 수칙 이행여부를 중점 점검할 것입니다."]

집합 금지 시설로 묶였던 PC방과 게임장, 오락실은 미성년자 출입을 금지하고 음식물을 판매하거나 섭취 하지 않는 조건으로 집합 제한 시설로 조정했습니다.

공공 시설과 경로당, 어린이집 운영 중단은 오는 20일까지 지속됩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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