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치아 건강도 온라인으로 챙긴다!
입력 2020.09.14 (21:46)
수정 2020.09.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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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이 진행됐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연기되거나 아예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온라인으로 어린이의 치아 건강을 관리하는 서비스가 시범 실시되고 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4학년인 유다온 양.
원격수업으로 1학기에는 학교에 자주 가지 못 하다가 2학기엔 아직 한 번도 등교수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덩달아 올해 학교 구강검진이 언제 가능할지 기약이 없습니다.
[이상희/학부모/서울 관악구 : "(치과는) 작년에 구강검진 할 때 가고 아직 못 갔고요. 올해도 한 번 가야 될 것 같긴 한데 코로나19 상황이라서 갈 수가 없었어요."]
치과에 가지 않고도 간단하게 치아 관리를 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가 시범 실시됐습니다.
먼저 미리 받은 착색제로 입안을 헹군 뒤 휴대전화 카메라로 치아를 촬영합니다.
["이~ 윗니를 살짝 더 들어 위로. 옳지."]
그런 다음 전용 앱에 찍은 사진을 등록하면, AI가 영상 분석을 통해 치태(플라크)가 어디에 많은지 알려주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담은 교육 동영상도 제공합니다.
일정 기간을 정해 활용하면 꾸준한 치아 관리가 가능합니다.
[유다온/서울 구암초 4학년 : "오른쪽 위의 치아랑 왼쪽 아래 치아의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다음번에는 부족한 부분을 잘 닦아보려고 노력하고.."]
다만 치과에서처럼 충치가 있는지 등은 확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비대면으로나마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는 건 장점입니다.
[이정진/서울시 건강환경지원팀장 : "(초등학생 때는) 평생 치아 건강을 좌우할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때입니다.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요. 집에서 스스로 본인의 구강 상태를 확인을 하고.."]
서울시는 8개 학교 초등학생 3천 명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한 뒤 내년에 대상자를 늘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최민경
매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이 진행됐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연기되거나 아예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온라인으로 어린이의 치아 건강을 관리하는 서비스가 시범 실시되고 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4학년인 유다온 양.
원격수업으로 1학기에는 학교에 자주 가지 못 하다가 2학기엔 아직 한 번도 등교수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덩달아 올해 학교 구강검진이 언제 가능할지 기약이 없습니다.
[이상희/학부모/서울 관악구 : "(치과는) 작년에 구강검진 할 때 가고 아직 못 갔고요. 올해도 한 번 가야 될 것 같긴 한데 코로나19 상황이라서 갈 수가 없었어요."]
치과에 가지 않고도 간단하게 치아 관리를 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가 시범 실시됐습니다.
먼저 미리 받은 착색제로 입안을 헹군 뒤 휴대전화 카메라로 치아를 촬영합니다.
["이~ 윗니를 살짝 더 들어 위로. 옳지."]
그런 다음 전용 앱에 찍은 사진을 등록하면, AI가 영상 분석을 통해 치태(플라크)가 어디에 많은지 알려주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담은 교육 동영상도 제공합니다.
일정 기간을 정해 활용하면 꾸준한 치아 관리가 가능합니다.
[유다온/서울 구암초 4학년 : "오른쪽 위의 치아랑 왼쪽 아래 치아의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다음번에는 부족한 부분을 잘 닦아보려고 노력하고.."]
다만 치과에서처럼 충치가 있는지 등은 확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비대면으로나마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는 건 장점입니다.
[이정진/서울시 건강환경지원팀장 : "(초등학생 때는) 평생 치아 건강을 좌우할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때입니다.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요. 집에서 스스로 본인의 구강 상태를 확인을 하고.."]
서울시는 8개 학교 초등학생 3천 명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한 뒤 내년에 대상자를 늘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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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이 진행됐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연기되거나 아예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온라인으로 어린이의 치아 건강을 관리하는 서비스가 시범 실시되고 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4학년인 유다온 양.
원격수업으로 1학기에는 학교에 자주 가지 못 하다가 2학기엔 아직 한 번도 등교수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덩달아 올해 학교 구강검진이 언제 가능할지 기약이 없습니다.
[이상희/학부모/서울 관악구 : "(치과는) 작년에 구강검진 할 때 가고 아직 못 갔고요. 올해도 한 번 가야 될 것 같긴 한데 코로나19 상황이라서 갈 수가 없었어요."]
치과에 가지 않고도 간단하게 치아 관리를 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가 시범 실시됐습니다.
먼저 미리 받은 착색제로 입안을 헹군 뒤 휴대전화 카메라로 치아를 촬영합니다.
["이~ 윗니를 살짝 더 들어 위로. 옳지."]
그런 다음 전용 앱에 찍은 사진을 등록하면, AI가 영상 분석을 통해 치태(플라크)가 어디에 많은지 알려주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담은 교육 동영상도 제공합니다.
일정 기간을 정해 활용하면 꾸준한 치아 관리가 가능합니다.
[유다온/서울 구암초 4학년 : "오른쪽 위의 치아랑 왼쪽 아래 치아의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다음번에는 부족한 부분을 잘 닦아보려고 노력하고.."]
다만 치과에서처럼 충치가 있는지 등은 확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비대면으로나마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는 건 장점입니다.
[이정진/서울시 건강환경지원팀장 : "(초등학생 때는) 평생 치아 건강을 좌우할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때입니다.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요. 집에서 스스로 본인의 구강 상태를 확인을 하고.."]
서울시는 8개 학교 초등학생 3천 명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한 뒤 내년에 대상자를 늘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최민경
매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이 진행됐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연기되거나 아예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온라인으로 어린이의 치아 건강을 관리하는 서비스가 시범 실시되고 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4학년인 유다온 양.
원격수업으로 1학기에는 학교에 자주 가지 못 하다가 2학기엔 아직 한 번도 등교수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덩달아 올해 학교 구강검진이 언제 가능할지 기약이 없습니다.
[이상희/학부모/서울 관악구 : "(치과는) 작년에 구강검진 할 때 가고 아직 못 갔고요. 올해도 한 번 가야 될 것 같긴 한데 코로나19 상황이라서 갈 수가 없었어요."]
치과에 가지 않고도 간단하게 치아 관리를 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가 시범 실시됐습니다.
먼저 미리 받은 착색제로 입안을 헹군 뒤 휴대전화 카메라로 치아를 촬영합니다.
["이~ 윗니를 살짝 더 들어 위로. 옳지."]
그런 다음 전용 앱에 찍은 사진을 등록하면, AI가 영상 분석을 통해 치태(플라크)가 어디에 많은지 알려주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담은 교육 동영상도 제공합니다.
일정 기간을 정해 활용하면 꾸준한 치아 관리가 가능합니다.
[유다온/서울 구암초 4학년 : "오른쪽 위의 치아랑 왼쪽 아래 치아의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다음번에는 부족한 부분을 잘 닦아보려고 노력하고.."]
다만 치과에서처럼 충치가 있는지 등은 확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비대면으로나마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는 건 장점입니다.
[이정진/서울시 건강환경지원팀장 : "(초등학생 때는) 평생 치아 건강을 좌우할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때입니다.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요. 집에서 스스로 본인의 구강 상태를 확인을 하고.."]
서울시는 8개 학교 초등학생 3천 명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한 뒤 내년에 대상자를 늘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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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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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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