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이 코로나19 지침 어긴 학생들 쫓아내

입력 2020.09.17 (09:52) 수정 2020.09.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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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이스턴대학이 코로나19 규정을 어긴 1학년 학생 11명을 퇴학시켰습니다.

학생들은 기숙사로 사용하는 호텔 방에 함께 모여있다가 적발됐는데요.

이는 학교측이 밝힌 사회적 거리 유지와 모임 금지 조항을 어긴 겁니다.

학생 측 변호사는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야구 경기를 시청한 것이지 파티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게다가 대학이 불합리한 규정으로 민간 교도소를 만들었다고 비난했는데 다른 학생들 생각은 다릅니다.

[노스이스턴 대학생 : "기숙사를 교도소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공간도 충분하고 학교 당국이 수업이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문제의 학생들은 우리 돈으로 4천만 원이 넘는 학비도 날릴 처지인데요.

퇴학을 피하기 위한 항소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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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7 09:52:48
    • 수정2020-09-17 09: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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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이스턴대학이 코로나19 규정을 어긴 1학년 학생 11명을 퇴학시켰습니다.

학생들은 기숙사로 사용하는 호텔 방에 함께 모여있다가 적발됐는데요.

이는 학교측이 밝힌 사회적 거리 유지와 모임 금지 조항을 어긴 겁니다.

학생 측 변호사는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야구 경기를 시청한 것이지 파티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게다가 대학이 불합리한 규정으로 민간 교도소를 만들었다고 비난했는데 다른 학생들 생각은 다릅니다.

[노스이스턴 대학생 : "기숙사를 교도소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공간도 충분하고 학교 당국이 수업이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문제의 학생들은 우리 돈으로 4천만 원이 넘는 학비도 날릴 처지인데요.

퇴학을 피하기 위한 항소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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