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 제주 지역화폐 대행 우선협상 참여 기업 ‘주식거래정지’

입력 2020.09.17 (20:25) 수정 2020.09.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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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언론에서 쏟아낸 뉴스 가운데 주목할만한 기사를 소개해드리는 뉴스픽.

이번 시간에는 제주투데이 조수진 기자가 보도한 "제주 지역화폐 대행 우선협상 참여 기업 '주식거래정지'" 기사를 소개해드립니다.

제주도가 2022년까지 3년 동안 3천7백억 원 규모 지역화폐를 발행하기로 하고, 운용 대행업체 우선 협상 대상자로 KB국민카드와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죠,

그런데, 컨소시엄에 참여한 코나아이가 코스닥 주식거래 정지 상태라고 제주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3월 공시된 코나아이의 지난해 재무제표 감사보고서에 외부 회계법인이 감사 의견을 '한정'으로 제시하면서 주식거래가 정지된 건데요,

'한정' 의견은 회사의 재무제표나 주석 등이 회계 기준에 맞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것으로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합니다.

최근 코나아이는 재감사에서 최종 '적정'의견을 확정 받아 주식거래 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에 기업 실질심사를 접수했다는 공지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제주투데이는 전했는데요,

주식거래 정지 상태인 업체가 지역화폐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과정에 대해 평가위원회에서 법적으로 타당한지를 충분히 검토한 것으로 알고 있고 중국 회계법인과 코나아이 간 사이가 틀어지면서 실수가 었었던 것으로 확인돼 문제가 해소된 것으로 본다는 제주도 해명도 함께 담았습니다.

이와 함께 현길호 도의원이 오는 22일과 24일 열리는 소관 부서 질의와 지역화폐 조례안 심사에서 이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지역화폐 운영대행 우선협상 참여 기업의 문제를 짚은 제주투데이 조수진 기자의 기사를 오늘의 뉴스픽으로 정리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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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픽] 제주 지역화폐 대행 우선협상 참여 기업 ‘주식거래정지’
    • 입력 2020-09-17 20:25:29
    • 수정2020-09-17 20:30:09
    뉴스7(제주)
제주지역 언론에서 쏟아낸 뉴스 가운데 주목할만한 기사를 소개해드리는 뉴스픽.

이번 시간에는 제주투데이 조수진 기자가 보도한 "제주 지역화폐 대행 우선협상 참여 기업 '주식거래정지'" 기사를 소개해드립니다.

제주도가 2022년까지 3년 동안 3천7백억 원 규모 지역화폐를 발행하기로 하고, 운용 대행업체 우선 협상 대상자로 KB국민카드와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죠,

그런데, 컨소시엄에 참여한 코나아이가 코스닥 주식거래 정지 상태라고 제주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3월 공시된 코나아이의 지난해 재무제표 감사보고서에 외부 회계법인이 감사 의견을 '한정'으로 제시하면서 주식거래가 정지된 건데요,

'한정' 의견은 회사의 재무제표나 주석 등이 회계 기준에 맞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것으로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합니다.

최근 코나아이는 재감사에서 최종 '적정'의견을 확정 받아 주식거래 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에 기업 실질심사를 접수했다는 공지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제주투데이는 전했는데요,

주식거래 정지 상태인 업체가 지역화폐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과정에 대해 평가위원회에서 법적으로 타당한지를 충분히 검토한 것으로 알고 있고 중국 회계법인과 코나아이 간 사이가 틀어지면서 실수가 었었던 것으로 확인돼 문제가 해소된 것으로 본다는 제주도 해명도 함께 담았습니다.

이와 함께 현길호 도의원이 오는 22일과 24일 열리는 소관 부서 질의와 지역화폐 조례안 심사에서 이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지역화폐 운영대행 우선협상 참여 기업의 문제를 짚은 제주투데이 조수진 기자의 기사를 오늘의 뉴스픽으로 정리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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