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산업 메카로 ‘우뚝’…“균형 발전·관광 전략 고민”
입력 2020.10.07 (21:52)
수정 2020.10.0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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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도' 전북에서 농업은 포기할 수 없는 산업 분야입니다.
농업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농생명 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을 찾고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먹음직스러운 토마토가 자라고 있는 유리온실.
온실 안팎의 상황, 작물의 영양 상태까지 분석해 최적의 재배 환경을 만드는 스마트팜입니다.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습니다.
[김기현/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 : "힘들었던 농업이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게 되어서 젊은 청년들도 많이 유입되고 환경을 많이 더럽히지 않는 농업이기 때문에 가장 정확하고 정밀한 농업이 가능해…."]
지난 2017년 완공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기업이 속속 입주하면서 국내 첫 식품 전문 산단으로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쇼핑과 문화를 두루 즐길 수 있는 관광형 산단으로 확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윤태진/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 "푸드파크를 추진하려고 합니다. 많게는 2천억 원대 사업으로 크게 발전하고, 지역의 명소로…."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기반부터 종자와 농기계, 식품, 첨단 농업까지, 농업 관련 역량을 갖춘 전라북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연계 효과가 관건입니다.
[최재용/전라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 : "(5개 클러스터 간에) 거버넌스가 앞으로도 계속 강화되고 유지되어야 한다. 농업 이외의 분야에서도 끊임없는 공유와 이해와 협조 없이는 우리 농업이 제대로 커 나갈 수 없어."]
하지만 무주, 진안, 장수 등 동부권의 불균형 발전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강용구/전북도의원 : "식품, 관광 이런 쪽에 동부권 발전 특별회계 때문에 그쪽으로 많이 치중해왔는데 현재 있는 사람들이 떠나지 않고 잘 정착할 수있는 인프라 구축이 수반되어야…."]
깨끗하고 안전한 이미지를 활용한 코로나19 이후의 관광 마케팅도 서둘러야 합니다.
[최영기/전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 "전라북도의 관광을 마케팅하는 전문집단이 반드시 필요하다. 홍보, 마케팅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사실. 감각이 있어야 하고요."]
농생명과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내 균형 발전의 활로를 찾는 게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농도' 전북에서 농업은 포기할 수 없는 산업 분야입니다.
농업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농생명 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을 찾고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먹음직스러운 토마토가 자라고 있는 유리온실.
온실 안팎의 상황, 작물의 영양 상태까지 분석해 최적의 재배 환경을 만드는 스마트팜입니다.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습니다.
[김기현/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 : "힘들었던 농업이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게 되어서 젊은 청년들도 많이 유입되고 환경을 많이 더럽히지 않는 농업이기 때문에 가장 정확하고 정밀한 농업이 가능해…."]
지난 2017년 완공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기업이 속속 입주하면서 국내 첫 식품 전문 산단으로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쇼핑과 문화를 두루 즐길 수 있는 관광형 산단으로 확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윤태진/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 "푸드파크를 추진하려고 합니다. 많게는 2천억 원대 사업으로 크게 발전하고, 지역의 명소로…."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기반부터 종자와 농기계, 식품, 첨단 농업까지, 농업 관련 역량을 갖춘 전라북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연계 효과가 관건입니다.
[최재용/전라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 : "(5개 클러스터 간에) 거버넌스가 앞으로도 계속 강화되고 유지되어야 한다. 농업 이외의 분야에서도 끊임없는 공유와 이해와 협조 없이는 우리 농업이 제대로 커 나갈 수 없어."]
하지만 무주, 진안, 장수 등 동부권의 불균형 발전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강용구/전북도의원 : "식품, 관광 이런 쪽에 동부권 발전 특별회계 때문에 그쪽으로 많이 치중해왔는데 현재 있는 사람들이 떠나지 않고 잘 정착할 수있는 인프라 구축이 수반되어야…."]
깨끗하고 안전한 이미지를 활용한 코로나19 이후의 관광 마케팅도 서둘러야 합니다.
[최영기/전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 "전라북도의 관광을 마케팅하는 전문집단이 반드시 필요하다. 홍보, 마케팅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사실. 감각이 있어야 하고요."]
농생명과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내 균형 발전의 활로를 찾는 게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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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생명산업 메카로 ‘우뚝’…“균형 발전·관광 전략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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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0-07 21:52:01
- 수정2020-10-07 22:08:02
[앵커]
'농도' 전북에서 농업은 포기할 수 없는 산업 분야입니다.
농업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농생명 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을 찾고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먹음직스러운 토마토가 자라고 있는 유리온실.
온실 안팎의 상황, 작물의 영양 상태까지 분석해 최적의 재배 환경을 만드는 스마트팜입니다.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습니다.
[김기현/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 : "힘들었던 농업이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게 되어서 젊은 청년들도 많이 유입되고 환경을 많이 더럽히지 않는 농업이기 때문에 가장 정확하고 정밀한 농업이 가능해…."]
지난 2017년 완공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기업이 속속 입주하면서 국내 첫 식품 전문 산단으로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쇼핑과 문화를 두루 즐길 수 있는 관광형 산단으로 확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윤태진/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 "푸드파크를 추진하려고 합니다. 많게는 2천억 원대 사업으로 크게 발전하고, 지역의 명소로…."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기반부터 종자와 농기계, 식품, 첨단 농업까지, 농업 관련 역량을 갖춘 전라북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연계 효과가 관건입니다.
[최재용/전라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 : "(5개 클러스터 간에) 거버넌스가 앞으로도 계속 강화되고 유지되어야 한다. 농업 이외의 분야에서도 끊임없는 공유와 이해와 협조 없이는 우리 농업이 제대로 커 나갈 수 없어."]
하지만 무주, 진안, 장수 등 동부권의 불균형 발전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강용구/전북도의원 : "식품, 관광 이런 쪽에 동부권 발전 특별회계 때문에 그쪽으로 많이 치중해왔는데 현재 있는 사람들이 떠나지 않고 잘 정착할 수있는 인프라 구축이 수반되어야…."]
깨끗하고 안전한 이미지를 활용한 코로나19 이후의 관광 마케팅도 서둘러야 합니다.
[최영기/전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 "전라북도의 관광을 마케팅하는 전문집단이 반드시 필요하다. 홍보, 마케팅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사실. 감각이 있어야 하고요."]
농생명과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내 균형 발전의 활로를 찾는 게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농도' 전북에서 농업은 포기할 수 없는 산업 분야입니다.
농업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농생명 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을 찾고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먹음직스러운 토마토가 자라고 있는 유리온실.
온실 안팎의 상황, 작물의 영양 상태까지 분석해 최적의 재배 환경을 만드는 스마트팜입니다.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습니다.
[김기현/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 : "힘들었던 농업이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게 되어서 젊은 청년들도 많이 유입되고 환경을 많이 더럽히지 않는 농업이기 때문에 가장 정확하고 정밀한 농업이 가능해…."]
지난 2017년 완공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기업이 속속 입주하면서 국내 첫 식품 전문 산단으로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쇼핑과 문화를 두루 즐길 수 있는 관광형 산단으로 확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윤태진/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 "푸드파크를 추진하려고 합니다. 많게는 2천억 원대 사업으로 크게 발전하고, 지역의 명소로…."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기반부터 종자와 농기계, 식품, 첨단 농업까지, 농업 관련 역량을 갖춘 전라북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연계 효과가 관건입니다.
[최재용/전라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 : "(5개 클러스터 간에) 거버넌스가 앞으로도 계속 강화되고 유지되어야 한다. 농업 이외의 분야에서도 끊임없는 공유와 이해와 협조 없이는 우리 농업이 제대로 커 나갈 수 없어."]
하지만 무주, 진안, 장수 등 동부권의 불균형 발전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강용구/전북도의원 : "식품, 관광 이런 쪽에 동부권 발전 특별회계 때문에 그쪽으로 많이 치중해왔는데 현재 있는 사람들이 떠나지 않고 잘 정착할 수있는 인프라 구축이 수반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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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기/전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 "전라북도의 관광을 마케팅하는 전문집단이 반드시 필요하다. 홍보, 마케팅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사실. 감각이 있어야 하고요."]
농생명과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내 균형 발전의 활로를 찾는 게 과제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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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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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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