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말로 보는’ 미술 감상회

입력 2020.10.16 (12:51) 수정 2020.10.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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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말로 보는' 미술작품 감상회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후쿠오카시에서 열린 '말로 보는' 미술 감상회.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가했습니다.

시각장애인들은 비장애인들의 작품 설명을 들으며 머릿속에 이미지를 그립니다.

비장애인들은 시각장애인들이 느낀 생각을 들으며 본인들이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을 듣게 된다고 말합니다.

이 행사를 주최한 시각장애인 하마다 씨입니다.

2004년, 시각장애인을 위한 미술감상회를 처음 접했는데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대등하게 즐기는 모습이 신선했다고 말합니다.

'벚꽃을 발사하는 여성'이라는 작품을 앞에 두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사람들.

[여성 참가자/비장애인 : "(옷을 입은 여성이 있고) 여성 머리는 지구본 모양인데, 총을 들고 있는 모습이 충격적입니다."]

[하마다 쇼지/시각장애인/행사 주최자 : "지구본은 (작가) 머릿속에 있는 세계를 나타낸 것이 아닐까요?"]

상대방의 의견을 들으며 각자 새로운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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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말로 보는’ 미술 감상회
    • 입력 2020-10-16 12:51:16
    • 수정2020-10-16 13:00:31
    뉴스 12
[앵커]

일본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말로 보는' 미술작품 감상회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후쿠오카시에서 열린 '말로 보는' 미술 감상회.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가했습니다.

시각장애인들은 비장애인들의 작품 설명을 들으며 머릿속에 이미지를 그립니다.

비장애인들은 시각장애인들이 느낀 생각을 들으며 본인들이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을 듣게 된다고 말합니다.

이 행사를 주최한 시각장애인 하마다 씨입니다.

2004년, 시각장애인을 위한 미술감상회를 처음 접했는데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대등하게 즐기는 모습이 신선했다고 말합니다.

'벚꽃을 발사하는 여성'이라는 작품을 앞에 두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사람들.

[여성 참가자/비장애인 : "(옷을 입은 여성이 있고) 여성 머리는 지구본 모양인데, 총을 들고 있는 모습이 충격적입니다."]

[하마다 쇼지/시각장애인/행사 주최자 : "지구본은 (작가) 머릿속에 있는 세계를 나타낸 것이 아닐까요?"]

상대방의 의견을 들으며 각자 새로운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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