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인터넷 뉴스…“고창 폭언 교사에 네티즌 공분”

입력 2020.10.16 (21:56) 수정 2020.10.1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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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장을 취재한 기자들이 뉴스 리포트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들을 인터넷 뉴스로 제작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에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폭언을 한 담임교사에 대한 뉴스가 네티즌의 공분을 샀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업시간에 1학년 학생에게 폭언한 고창의 한 초등학교 교사의 음성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해당 녹취는 피해 학생이 직접 녹음한 거였는데요.

피해 학생 아버지가 자기 아들에게 녹음기를 쥐여줄 수밖에 없었던 뒷이야기를 인터넷 뉴스로 제작했습니다.

녹취가 있었기 때문에 피해 사실이 드러난 것이라며, 아버지의 마음을 십분 이해한다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과거 교사로부터 폭력을 당한 경험부터, 자정기능을 잃은 일부 교육현장에 대한 공분까지, 수많은 댓글이 달렸습니다.

다음은 현대차가 생산하는 전기차 코나 관련 뉴스입니다.

국내외에서 잇따라 발생한 코나 화재와 원인 규명 요구를 보도했는데요.

보도 이후 현대차가 배터리 셀 제조 불량을 이유로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지만, 배터리를 납품한 LG 화학이 반발하면서 꼬이는 모양새를 인터넷 뉴스에 담았습니다.

잇단 화재에도 그동안 원인을 모르겠다던 현대차의 갑작스럽 리콜 결정에, 네티즌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없어질 위기에 처한 고창 염전 이야기도 인터넷 뉴스로 제작됐습니다.

고창군이 해당 염전 터를 사들여 염전을 활용한 생태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는데요.

이후 과정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편집: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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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주의 인터넷 뉴스…“고창 폭언 교사에 네티즌 공분”
    • 입력 2020-10-16 21:56:53
    • 수정2020-10-16 22:07:56
    뉴스9(전주)
[앵커]

현장을 취재한 기자들이 뉴스 리포트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들을 인터넷 뉴스로 제작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에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폭언을 한 담임교사에 대한 뉴스가 네티즌의 공분을 샀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업시간에 1학년 학생에게 폭언한 고창의 한 초등학교 교사의 음성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해당 녹취는 피해 학생이 직접 녹음한 거였는데요.

피해 학생 아버지가 자기 아들에게 녹음기를 쥐여줄 수밖에 없었던 뒷이야기를 인터넷 뉴스로 제작했습니다.

녹취가 있었기 때문에 피해 사실이 드러난 것이라며, 아버지의 마음을 십분 이해한다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과거 교사로부터 폭력을 당한 경험부터, 자정기능을 잃은 일부 교육현장에 대한 공분까지, 수많은 댓글이 달렸습니다.

다음은 현대차가 생산하는 전기차 코나 관련 뉴스입니다.

국내외에서 잇따라 발생한 코나 화재와 원인 규명 요구를 보도했는데요.

보도 이후 현대차가 배터리 셀 제조 불량을 이유로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지만, 배터리를 납품한 LG 화학이 반발하면서 꼬이는 모양새를 인터넷 뉴스에 담았습니다.

잇단 화재에도 그동안 원인을 모르겠다던 현대차의 갑작스럽 리콜 결정에, 네티즌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없어질 위기에 처한 고창 염전 이야기도 인터넷 뉴스로 제작됐습니다.

고창군이 해당 염전 터를 사들여 염전을 활용한 생태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는데요.

이후 과정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편집: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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