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농가 위기인데 농협은 억대 연봉·성과급 잔치”

입력 2020.10.16 (21:57) 수정 2020.10.1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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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수는 줄어드는데 농협중앙회 직원의 30퍼센트는 억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해수위 정운천 의원이 농협중앙회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천9백80년부터 지난해 사이 농가 인구는 5분의 1로 줄어든 반면 농협 임직원 수는 세 배 가까이 늘었으며, 최근 5년 억대 연봉자가 두 배 넘게 증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의원은 같은 기간 1인당 성과급 지급액도 두 배 넘게 늘었고, 코로나19 위기에도 창립 기념으로 52억 원을 별도로 지급했다며, 농협이 농민을 외면한 채 임직원 이익만 챙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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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운천, “농가 위기인데 농협은 억대 연봉·성과급 잔치”
    • 입력 2020-10-16 21:57:42
    • 수정2020-10-16 22:07:57
    뉴스9(전주)
농민 수는 줄어드는데 농협중앙회 직원의 30퍼센트는 억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해수위 정운천 의원이 농협중앙회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천9백80년부터 지난해 사이 농가 인구는 5분의 1로 줄어든 반면 농협 임직원 수는 세 배 가까이 늘었으며, 최근 5년 억대 연봉자가 두 배 넘게 증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의원은 같은 기간 1인당 성과급 지급액도 두 배 넘게 늘었고, 코로나19 위기에도 창립 기념으로 52억 원을 별도로 지급했다며, 농협이 농민을 외면한 채 임직원 이익만 챙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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