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시장 안정화 대책 총력…다음주 대책 발표

입력 2020.10.21 (12:09) 수정 2020.10.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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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전세난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여당과 정부가 오늘 경제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부동산 시장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주 전·월세 시장과 관련한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경제상황 점검 회의에서 전세시장의 실수요자와 서민을 보호하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전세 가격은 오르고 전세 대상 물량은 줄어드는데 실거래 통계는 오히려 지난해 동기 대비 늘고 있다며, 통계를 정확히 파악해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홍 부총리는 여당의 전폭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전세시장과 관련한 구체적인 데이터를 분석한 뒤, 다음 주 안에 전 월세 관련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중장기 주택 정책 마련을 위해 미래주거추진단이라는 테스크포스를 마련했는데, 전, 월세 관련 대책도 해당 TF 차원에서 추진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과도한 부동산 보유에 대해 다시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용납하기 어려운 정도로 부동산을 보유한 경우, 선거 공천심사에서 불이익을 받도록 제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당 소속 의원과 당직자들이 대부분 1주택 권고를 받아들였지만, 추후에라도 문제가 발견되면 단호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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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시장 안정화 대책 총력…다음주 대책 발표
    • 입력 2020-10-21 12:09:31
    • 수정2020-10-21 13:26:43
    뉴스 12
[앵커]

최근 전세난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여당과 정부가 오늘 경제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부동산 시장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주 전·월세 시장과 관련한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경제상황 점검 회의에서 전세시장의 실수요자와 서민을 보호하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전세 가격은 오르고 전세 대상 물량은 줄어드는데 실거래 통계는 오히려 지난해 동기 대비 늘고 있다며, 통계를 정확히 파악해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홍 부총리는 여당의 전폭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전세시장과 관련한 구체적인 데이터를 분석한 뒤, 다음 주 안에 전 월세 관련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중장기 주택 정책 마련을 위해 미래주거추진단이라는 테스크포스를 마련했는데, 전, 월세 관련 대책도 해당 TF 차원에서 추진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과도한 부동산 보유에 대해 다시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용납하기 어려운 정도로 부동산을 보유한 경우, 선거 공천심사에서 불이익을 받도록 제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당 소속 의원과 당직자들이 대부분 1주택 권고를 받아들였지만, 추후에라도 문제가 발견되면 단호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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