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향후 5년이 미래차 시장 골든타임…20조 이상 투자”

입력 2020.10.30 (19:12) 수정 2020.10.3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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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향후 5년이 수소차와 전기차 등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며, 20조 원 이상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수소차와 전기차 충전소를 확충하고 미래차 구입 가격도 내연기관차 수준으로 낮출 계획입니다.

정창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아 수소차와 전기차 보급에 속도를 내겠다.

문 대통령이 밝힌 미래차 전략의 청사진입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5년이 세계 시장 선도 여부를 가를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2025년까지 전기차·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에 20조 원 이상 투자할 계획입니다."]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 대, 수소차 20만 대를 보급하고 북미, 유럽, 중국 시장 진출을 촉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래차의 핵심 부품인 2차 전지와 관련해선 연 매출 13조 원의 신산업으로 키우겠다고 했습니다.

테슬라 등 미국 기업들이 선도하고 있는 자율 주행차 부문에서도 7년 뒤 정상 도약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2027년 세계 최초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겠습니다."]

정부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공공기관의 신차 구매와 기관장 차량은 모두 전기차와 수소차로 전환됩니다.

2025년까지 전기차 충전기는 현재 5만 9천 기에서 50만 기 이상으로, 수소 충전소는 72곳에서 450곳으로 확충됩니다.

초기 부담이 컸던 전기차와 수소차 구매가격은 낮아집니다.

[성윤모/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전기차는 2차전지 가격인하 등을 통해서 2025년까지 내연기관 수준의 경제성을 확보하고..."]

2030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를 역설한 문 대통령의 오늘 방문은 '한국판 뉴딜' 7번째 현장 행보였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 허용석/영상편집:양다운/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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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향후 5년이 미래차 시장 골든타임…20조 이상 투자”
    • 입력 2020-10-30 19:12:42
    • 수정2020-10-30 19: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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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향후 5년이 수소차와 전기차 등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며, 20조 원 이상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수소차와 전기차 충전소를 확충하고 미래차 구입 가격도 내연기관차 수준으로 낮출 계획입니다.

정창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아 수소차와 전기차 보급에 속도를 내겠다.

문 대통령이 밝힌 미래차 전략의 청사진입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5년이 세계 시장 선도 여부를 가를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2025년까지 전기차·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에 20조 원 이상 투자할 계획입니다."]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 대, 수소차 20만 대를 보급하고 북미, 유럽, 중국 시장 진출을 촉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래차의 핵심 부품인 2차 전지와 관련해선 연 매출 13조 원의 신산업으로 키우겠다고 했습니다.

테슬라 등 미국 기업들이 선도하고 있는 자율 주행차 부문에서도 7년 뒤 정상 도약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2027년 세계 최초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겠습니다."]

정부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공공기관의 신차 구매와 기관장 차량은 모두 전기차와 수소차로 전환됩니다.

2025년까지 전기차 충전기는 현재 5만 9천 기에서 50만 기 이상으로, 수소 충전소는 72곳에서 450곳으로 확충됩니다.

초기 부담이 컸던 전기차와 수소차 구매가격은 낮아집니다.

[성윤모/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전기차는 2차전지 가격인하 등을 통해서 2025년까지 내연기관 수준의 경제성을 확보하고..."]

2030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를 역설한 문 대통령의 오늘 방문은 '한국판 뉴딜' 7번째 현장 행보였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 허용석/영상편집:양다운/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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