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단 압도…트럼프 기회는 없었다

입력 2020.11.08 (21:05) 수정 2020.11.0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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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선거결과, 종합적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김웅규 특파원, ​당선자는 이미 나왔는데, 개표가 아직 완전히 끝난 건 아니죠.

[기자]

아직 네 개 주에서 승자를 공식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알래스카,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조지아 주가 그렇습니다.

[앵커]

개표가 안끝났는데, 당선 확정이라고 표현하는 이유가 뭔가요.

[기자]

대통령 되는데 필요한 선거인단 수를 이미 넘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279명 선거인단 확봅니다.

추가 개표 결과에 따라 최대 306 명까지 가능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232명 확보에 그칠 가능성 높습니다.

[앵커]

전체 선거인단 수가 538명이니까, 306대 232로 마무리 될 것 같단 얘기인데, 숫자가 지난 대선하고 똑같은거죠?

[기자]

4년전 트럼프 대통령 306명 확보해 당선됐습니다.

힐러리 후보 232명 이었습니다.

4년 뒤 트럼프 대통령 똑같은 숫자의 선거인단 바이든에 허용하고 당시 패자 힐러리와 같은 수 232명 확보에 그쳤습니다.

묘해 보입니다.

[앵커]

바이든 당선인이 역대 최다 득표를 했다는데,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기자]

바이든 전국에서 모두 7천 4백만 표 이상 얻었습니다.

득표율 50.5%, 절반 이상 득푭니다.

트럼프보다 4백 2십만표 이상 더 얻었습니다.

4년 전 트럼프 힐러리보다 280만 표 이상 적게 득표하고도 대통령 됐습니다.

바이든이 미국인의 선택은 나였다고 자신 있어하는 이윱니다.

[앵커]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에서도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이 오늘 통합을 강조한 자신감도 이런 결과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민주당 차원으로 보면 지난 대선에서 뺏겼던 곳을 되찾은 것은 물론, 수십년 이겨보지 못한 주에서 승리했습니다.

이긴 곳은 애리조나 주고 승리에 가까워진 주는 조지아 줍니다.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가 민주당 아성 러스트 벨트를 휩쓴 것처럼 바이든도 공화당 아성에 민주당 깃발 꽂은 겁니다.

통합 이야기할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앞으로 나가는 개척자의 나랍니다.

새 대통령이 될 바이든은 여기서 잠시 멈춰 일단 상처를 보듬자고 말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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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인단 압도…트럼프 기회는 없었다
    • 입력 2020-11-08 21:05:05
    • 수정2020-11-08 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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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선거결과, 종합적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김웅규 특파원, ​당선자는 이미 나왔는데, 개표가 아직 완전히 끝난 건 아니죠.

[기자]

아직 네 개 주에서 승자를 공식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알래스카,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조지아 주가 그렇습니다.

[앵커]

개표가 안끝났는데, 당선 확정이라고 표현하는 이유가 뭔가요.

[기자]

대통령 되는데 필요한 선거인단 수를 이미 넘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279명 선거인단 확봅니다.

추가 개표 결과에 따라 최대 306 명까지 가능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232명 확보에 그칠 가능성 높습니다.

[앵커]

전체 선거인단 수가 538명이니까, 306대 232로 마무리 될 것 같단 얘기인데, 숫자가 지난 대선하고 똑같은거죠?

[기자]

4년전 트럼프 대통령 306명 확보해 당선됐습니다.

힐러리 후보 232명 이었습니다.

4년 뒤 트럼프 대통령 똑같은 숫자의 선거인단 바이든에 허용하고 당시 패자 힐러리와 같은 수 232명 확보에 그쳤습니다.

묘해 보입니다.

[앵커]

바이든 당선인이 역대 최다 득표를 했다는데,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기자]

바이든 전국에서 모두 7천 4백만 표 이상 얻었습니다.

득표율 50.5%, 절반 이상 득푭니다.

트럼프보다 4백 2십만표 이상 더 얻었습니다.

4년 전 트럼프 힐러리보다 280만 표 이상 적게 득표하고도 대통령 됐습니다.

바이든이 미국인의 선택은 나였다고 자신 있어하는 이윱니다.

[앵커]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에서도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이 오늘 통합을 강조한 자신감도 이런 결과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민주당 차원으로 보면 지난 대선에서 뺏겼던 곳을 되찾은 것은 물론, 수십년 이겨보지 못한 주에서 승리했습니다.

이긴 곳은 애리조나 주고 승리에 가까워진 주는 조지아 줍니다.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가 민주당 아성 러스트 벨트를 휩쓴 것처럼 바이든도 공화당 아성에 민주당 깃발 꽂은 겁니다.

통합 이야기할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앞으로 나가는 개척자의 나랍니다.

새 대통령이 될 바이든은 여기서 잠시 멈춰 일단 상처를 보듬자고 말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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