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中 강물에 빠진 사람 구조한 英 외교관 화제

입력 2020.11.18 (10:53) 수정 2020.11.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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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한 남성이 강물에 떠내려가던 여성을 구조한 영상이 SNS에 공유돼 화제가 됐는데요,

선행의 주인공은 영국 외교관이었습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오전, 중국 충칭시의 한 강변에 행인들이 소리를 지르며 몰려들었습니다.

바위에서 미끄러져 강물에 빠진 20대 여성이 의식을 잃은 채 떠내려온 겁니다.

한 남성이 신발을 벗고 망설임 없이 물로 뛰어들어 구조에 나섰는데요.

여성의 얼굴이 위를 보도록 안전하게 붙잡은 뒤, 강물을 무사히 빠져나왔습니다.

이 용감한 의인은 중국 충칭시 주재 영국 대사관의 스티븐 엘리슨 총영사였습니다.

평소 취미로 철인 3종 경기를 뛸 정도로 좋은 체력을 자랑한다는데요.

중국 누리꾼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여성의 목숨을 구한 엘리슨 총영사를 '영웅'이라고 부르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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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中 강물에 빠진 사람 구조한 英 외교관 화제
    • 입력 2020-11-18 10:53:12
    • 수정2020-11-18 11:02:45
    지구촌뉴스
[앵커]

중국에서 한 남성이 강물에 떠내려가던 여성을 구조한 영상이 SNS에 공유돼 화제가 됐는데요,

선행의 주인공은 영국 외교관이었습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오전, 중국 충칭시의 한 강변에 행인들이 소리를 지르며 몰려들었습니다.

바위에서 미끄러져 강물에 빠진 20대 여성이 의식을 잃은 채 떠내려온 겁니다.

한 남성이 신발을 벗고 망설임 없이 물로 뛰어들어 구조에 나섰는데요.

여성의 얼굴이 위를 보도록 안전하게 붙잡은 뒤, 강물을 무사히 빠져나왔습니다.

이 용감한 의인은 중국 충칭시 주재 영국 대사관의 스티븐 엘리슨 총영사였습니다.

평소 취미로 철인 3종 경기를 뛸 정도로 좋은 체력을 자랑한다는데요.

중국 누리꾼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여성의 목숨을 구한 엘리슨 총영사를 '영웅'이라고 부르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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