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무너졌던 샤리 요새 복원 마쳐

입력 2020.11.18 (12:47) 수정 2020.11.18 (12: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집트 시와의 샤리 요새가 최근 복원작업을 마쳤습니다.

시와 사람들이 800년 전 외부의 침입자들로부터 도시를 보호하기 위해 이 샤리 요새를 건립했고, 출입구는 하나만 만들었다고 합니다.

요새 전체가 소금과 고운 모래, 진흙과 풀을 섞은 자연 재료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비에는 약할 수밖에 없어 1928년에 내린 폭우로 요새 군데군데가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요새를 복원하면서 옛날 방식을 고수해, 소금과 진흙 등 천연재료만을 사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야스민 푸아드/이집트 환경부 장관 : "이 천연 재료를 다시 사용해서 요새를 복원함으로써 시와 사람들의 전통과 문화, 유산을 상징하고자 합니다."]

당국은 이번 복원 작업에 시와 주민 300여 명이 참가했고, 샤리 요새가 자연 생태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집트, 무너졌던 샤리 요새 복원 마쳐
    • 입력 2020-11-18 12:47:20
    • 수정2020-11-18 12:56:28
    뉴스 12
이집트 시와의 샤리 요새가 최근 복원작업을 마쳤습니다.

시와 사람들이 800년 전 외부의 침입자들로부터 도시를 보호하기 위해 이 샤리 요새를 건립했고, 출입구는 하나만 만들었다고 합니다.

요새 전체가 소금과 고운 모래, 진흙과 풀을 섞은 자연 재료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비에는 약할 수밖에 없어 1928년에 내린 폭우로 요새 군데군데가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요새를 복원하면서 옛날 방식을 고수해, 소금과 진흙 등 천연재료만을 사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야스민 푸아드/이집트 환경부 장관 : "이 천연 재료를 다시 사용해서 요새를 복원함으로써 시와 사람들의 전통과 문화, 유산을 상징하고자 합니다."]

당국은 이번 복원 작업에 시와 주민 300여 명이 참가했고, 샤리 요새가 자연 생태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