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점은 ‘충분’”…국가 지원 뒤따라야

입력 2020.11.18 (21:50) 수정 2020.11.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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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수소 경제의 현주소와 발전 가능성 등을 짚어보는 생방송 심층토론이 어젯밤 KBS 전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진행됐습니다.

토론자들은 수소시범도시로 지정된 전주-완주, 새만금의 강점을 살려 전북 미래 산업의 동력이 되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습니다.

토론 내용을 이종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토론 참석자들은 오는 2천22년까지 3백20억 원이 투자되는 수소 시범도시에 전주-완주가 선정된 것은 관련 기업과 기반 인프라 등 강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사업 주도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안호영/더불어민주당 의원 : "전라북도가 완주-전주를 중심으로 해서 수소 생산과 저장, 운송과 활용에 관련된 전 영역에 걸쳐서 좋은 기업들이 있고 여건이 좋기 때문에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

[박성일/완주군수 : "그린수소 관련된 부분도 우리가 굉장히 강점이 있고요. 아까 저장용기 부분도 있고, 활용 부분에 있어서도 현대차, LS, 엠트론 등 농기계나…."]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관련해 전북의 수소산업이 연계 효과를 얻기 위해 안호영 의원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이용한 기업 집적화를 꼽았고,

[안호영/더불어민주당 의원 : "새만금에 있는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잉여전력을 가지고 물을 전기 분해해서 만들어지는 그린수소, 이것들을 중심으로 해서 또 이런 기업들을 집적화해서…."]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주-완주 수소산업을 전북 뉴딜, 더 나아가 K뉴딜의 주요 사업으로 포함시켜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성일/완주군수 : "2025년도에는 완주 수소 도시를 조성해나가자, 이렇게 큰 비전을 가지고 도하고 정치권하고 전북 뉴딜에, 또 나아가서 K 뉴딜에 주요사업으로 넣어서…."]

무엇보다 토론자들은 전북에서 수소 산업을 키우기 위해 정치권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지자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으로 산학연 협력을 끌어내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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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점은 ‘충분’”…국가 지원 뒤따라야
    • 입력 2020-11-18 21:50:28
    • 수정2020-11-18 22:03:11
    뉴스9(전주)
[앵커]

전북 수소 경제의 현주소와 발전 가능성 등을 짚어보는 생방송 심층토론이 어젯밤 KBS 전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진행됐습니다.

토론자들은 수소시범도시로 지정된 전주-완주, 새만금의 강점을 살려 전북 미래 산업의 동력이 되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습니다.

토론 내용을 이종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토론 참석자들은 오는 2천22년까지 3백20억 원이 투자되는 수소 시범도시에 전주-완주가 선정된 것은 관련 기업과 기반 인프라 등 강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사업 주도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안호영/더불어민주당 의원 : "전라북도가 완주-전주를 중심으로 해서 수소 생산과 저장, 운송과 활용에 관련된 전 영역에 걸쳐서 좋은 기업들이 있고 여건이 좋기 때문에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

[박성일/완주군수 : "그린수소 관련된 부분도 우리가 굉장히 강점이 있고요. 아까 저장용기 부분도 있고, 활용 부분에 있어서도 현대차, LS, 엠트론 등 농기계나…."]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관련해 전북의 수소산업이 연계 효과를 얻기 위해 안호영 의원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이용한 기업 집적화를 꼽았고,

[안호영/더불어민주당 의원 : "새만금에 있는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잉여전력을 가지고 물을 전기 분해해서 만들어지는 그린수소, 이것들을 중심으로 해서 또 이런 기업들을 집적화해서…."]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주-완주 수소산업을 전북 뉴딜, 더 나아가 K뉴딜의 주요 사업으로 포함시켜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성일/완주군수 : "2025년도에는 완주 수소 도시를 조성해나가자, 이렇게 큰 비전을 가지고 도하고 정치권하고 전북 뉴딜에, 또 나아가서 K 뉴딜에 주요사업으로 넣어서…."]

무엇보다 토론자들은 전북에서 수소 산업을 키우기 위해 정치권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지자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으로 산학연 협력을 끌어내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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