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알몸 수색’ 카타르 공항 영아 유기 여성 확인

입력 2020.11.25 (10:53) 수정 2020.11.25 (11: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달 초, 카타르의 국제공항 화장실에서 버려진 신생아가 발견됐습니다.

공항 측이 부모를 찾는다며 여성 승객을 대상으로 알몸 수색을 벌여 논란도 빚었는데 마침내 친부모의 신원이 파악됐다고 합니다.

<지구촌 톡>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일,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 화장실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신생아.

카타르 검찰이 두 달 가까이 소재를 수배한 끝에 마침내 부모의 신원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아를 유기한 채 해외로 도주한 친모는 아시아 국가 출신의 여성이고요, 친부는 DNA 검사 결과 카타르에 체류 중인 남아시아 국가 출신 남성이었습니다.

카타르 검찰은 아기를 버리고 달아난 여성이 신병 인도를 추진 중으로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인데요.

해당 여성이 카타르로 송환돼 유죄 판결을 받으면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카타르 검찰은 신생아 발견 당시 카타르 항공 여성 승객을 대상으로 알몸 수색을 벌인 관계자들은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Talk] ‘알몸 수색’ 카타르 공항 영아 유기 여성 확인
    • 입력 2020-11-25 10:53:42
    • 수정2020-11-25 11:03:24
    지구촌뉴스
[앵커]

지난달 초, 카타르의 국제공항 화장실에서 버려진 신생아가 발견됐습니다.

공항 측이 부모를 찾는다며 여성 승객을 대상으로 알몸 수색을 벌여 논란도 빚었는데 마침내 친부모의 신원이 파악됐다고 합니다.

<지구촌 톡>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일,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 화장실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신생아.

카타르 검찰이 두 달 가까이 소재를 수배한 끝에 마침내 부모의 신원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아를 유기한 채 해외로 도주한 친모는 아시아 국가 출신의 여성이고요, 친부는 DNA 검사 결과 카타르에 체류 중인 남아시아 국가 출신 남성이었습니다.

카타르 검찰은 아기를 버리고 달아난 여성이 신병 인도를 추진 중으로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인데요.

해당 여성이 카타르로 송환돼 유죄 판결을 받으면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카타르 검찰은 신생아 발견 당시 카타르 항공 여성 승객을 대상으로 알몸 수색을 벌인 관계자들은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