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주 병원들, 코로나19 환자들로 포화 상태

입력 2020.11.26 (12:46) 수정 2020.11.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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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텍사스 주에서 요즘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병원이 이를 처리할 수 있는 한계치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리포트]

병원마다 중환자실이 꽉 차 있습니다.

코로나19 환자가 밀려들면서 의료진은 거의 한계상황으로 떠밀리고 있습니다.

[사라바난/오데사 병원 의사 : "지난주에 환자 10명이 숨졌습니다. 그 가운데 한 분은 한 달 동안 인공호흡기를 착용하셨어요."]

이곳 오데사 병원의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주민들 가운데 35 %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텍사스 주 전체로 볼 때 확진자는 백만 명을 넘어섰고 2만 명이 넘게 숨졌습니다.

[완다/국경 지역 자문 위원회 사무국장 : "엘 파소 지역 병원들에서 최근 병상을 600개 늘렸지만 중환자 84명은 다른 지역으로 옮겨야 했습니다."]

의료진들은 치료제도 보급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외출은 자제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줄 것 그리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딜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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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텍사스 주 병원들, 코로나19 환자들로 포화 상태
    • 입력 2020-11-26 12:46:07
    • 수정2020-11-26 12:54:03
    뉴스 12
[앵커]

미국 텍사스 주에서 요즘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병원이 이를 처리할 수 있는 한계치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리포트]

병원마다 중환자실이 꽉 차 있습니다.

코로나19 환자가 밀려들면서 의료진은 거의 한계상황으로 떠밀리고 있습니다.

[사라바난/오데사 병원 의사 : "지난주에 환자 10명이 숨졌습니다. 그 가운데 한 분은 한 달 동안 인공호흡기를 착용하셨어요."]

이곳 오데사 병원의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주민들 가운데 35 %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텍사스 주 전체로 볼 때 확진자는 백만 명을 넘어섰고 2만 명이 넘게 숨졌습니다.

[완다/국경 지역 자문 위원회 사무국장 : "엘 파소 지역 병원들에서 최근 병상을 600개 늘렸지만 중환자 84명은 다른 지역으로 옮겨야 했습니다."]

의료진들은 치료제도 보급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외출은 자제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줄 것 그리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딜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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