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인터넷뉴스…폐지 주워 기부하는 할머니 소식에 ‘훈훈’

입력 2020.12.04 (21:52) 수정 2020.12.1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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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장을 취재한 기자들이 뉴스 리포트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들을 인터넷 뉴스로 제작하고 있는데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연말연시, 5년째 폐지를 모아 기부하고 있는 남원의 80대 할머니 이야기가 네티즌들을 훈훈하게 했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폐지를 모아 1년에 50만 원씩, 5년째 기부하고 있는 80대 김길남 할머니.

할머니가 그동안 주운 폐지는 어림잡아 50톤 정도인데요.

네티즌들은 하나같이 할머니의 이야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80대 어르신의 모습에 스스로가 부끄러워진다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할머니가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신이 바라는 기부를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5년 동안 하셨으니 이제 할머니를 위해 모은 돈을 썼을면 좋겠다, 많은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해마다 이맘때쯤 시작되는 사랑의 열매 나눔 캠페인.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가 좋지 않아 목표 금액을 낮췄다고 합니다.

기부에 액수가 중요한 건 아니죠.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이들의 참여가 절실한데요.

이번 연말연시에도 전북지역 사랑의 온도계가 목표한 백 도를 넘어서기를 바랍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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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주의 인터넷뉴스…폐지 주워 기부하는 할머니 소식에 ‘훈훈’
    • 입력 2020-12-04 21:52:01
    • 수정2020-12-18 22:06:00
    뉴스9(전주)
[앵커]

현장을 취재한 기자들이 뉴스 리포트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들을 인터넷 뉴스로 제작하고 있는데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연말연시, 5년째 폐지를 모아 기부하고 있는 남원의 80대 할머니 이야기가 네티즌들을 훈훈하게 했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폐지를 모아 1년에 50만 원씩, 5년째 기부하고 있는 80대 김길남 할머니.

할머니가 그동안 주운 폐지는 어림잡아 50톤 정도인데요.

네티즌들은 하나같이 할머니의 이야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80대 어르신의 모습에 스스로가 부끄러워진다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할머니가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신이 바라는 기부를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5년 동안 하셨으니 이제 할머니를 위해 모은 돈을 썼을면 좋겠다, 많은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해마다 이맘때쯤 시작되는 사랑의 열매 나눔 캠페인.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가 좋지 않아 목표 금액을 낮췄다고 합니다.

기부에 액수가 중요한 건 아니죠.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이들의 참여가 절실한데요.

이번 연말연시에도 전북지역 사랑의 온도계가 목표한 백 도를 넘어서기를 바랍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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