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파이더맨, 아이언맨…그 다음 영웅은?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 같은 슈퍼영웅 시리즈를 제작한 미국의 마블 코믹스가 새로운 영웅을 만들어냈습니다.

"바이털스"

진정한 간호사 이야기란 소제목이 붙은 작품 속 주인공들은 망토와 복면 대신 방호복, 의료용 마스크로 무장했습니다.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를 구하는 의료진이야말로 그 어떤 영웅보다 위대하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이 차가운 날씨에 현장 지키는 의료진들은 작은 손난로 하나로 추위를 녹입니다.

이젠 지쳤을 법도 한데, 선별진료소에서 일할 간호사를 모집했더니 지원자가 넘치게 몰렸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의료진에게만 희생을 요구할 순 없을 겁니다.

영웅의 곁엔 언제나 평범한 시민들의 응원과 협조가 있었다는 것, 기억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