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모더나 백신 배포 착수…신규확진자 25만명대
입력 2020.12.20 (21:29)
수정 2021.01.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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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는 화이자 백신에 이어 모더나 백신을 미국 전역에 배포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이제 미국은 두 종류의 백신을 확보하면서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여전히 신규 확진자가 25만 명 안팎을 오르내리는 만큼 확산세가 꺾이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금철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전역에 모더나 백신을 운송하는 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미 코로나 19 신속대응부서인 초고속 작전팀은 모더나 백신을 포장해 트럭에 싣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스타브 퍼나/대장/'초고속작전팀' 운영책임자 : "지난주 화이자 백신을 운송했을 때처럼 우리는 준비가 돼 있습니다. 모더나 백신을 배포하는 작업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이 영하 70도의 초저온 상태로 보관이 필요한 반면, 모더나 백신은 30일간 일반 냉장보관이 가능하다는 게 미 보건당국의 설명입니다.
초고속 작전팀은 화이자 백신에 모더나 백신을 합쳐 올해 말까지 모두 7백90 만회 접종 분량을, 또 내년 1월 첫째 주까지는 2천 만회분의 백신 운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신규 확진자 25만 명대에, 사망자는 물론 입원환자도 늘고 있는 데다 연휴까지 겹쳐 보건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제롬 애덤스/미 공중보건서비스단장 : "(크리스마스)연휴를 보내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집안의 직계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것입니다."]
미 보건전문가들은 코로나 19와의 싸움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며,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등으로 미국 내 확산세가 꺾이는 시기는 내년 3월 이후가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영상편집:김형균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미국에서는 화이자 백신에 이어 모더나 백신을 미국 전역에 배포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이제 미국은 두 종류의 백신을 확보하면서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여전히 신규 확진자가 25만 명 안팎을 오르내리는 만큼 확산세가 꺾이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금철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전역에 모더나 백신을 운송하는 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미 코로나 19 신속대응부서인 초고속 작전팀은 모더나 백신을 포장해 트럭에 싣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스타브 퍼나/대장/'초고속작전팀' 운영책임자 : "지난주 화이자 백신을 운송했을 때처럼 우리는 준비가 돼 있습니다. 모더나 백신을 배포하는 작업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이 영하 70도의 초저온 상태로 보관이 필요한 반면, 모더나 백신은 30일간 일반 냉장보관이 가능하다는 게 미 보건당국의 설명입니다.
초고속 작전팀은 화이자 백신에 모더나 백신을 합쳐 올해 말까지 모두 7백90 만회 접종 분량을, 또 내년 1월 첫째 주까지는 2천 만회분의 백신 운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신규 확진자 25만 명대에, 사망자는 물론 입원환자도 늘고 있는 데다 연휴까지 겹쳐 보건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제롬 애덤스/미 공중보건서비스단장 : "(크리스마스)연휴를 보내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집안의 직계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것입니다."]
미 보건전문가들은 코로나 19와의 싸움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며,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등으로 미국 내 확산세가 꺾이는 시기는 내년 3월 이후가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영상편집:김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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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모더나 백신 배포 착수…신규확진자 25만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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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1-04 16:25:45
[앵커]
미국에서는 화이자 백신에 이어 모더나 백신을 미국 전역에 배포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이제 미국은 두 종류의 백신을 확보하면서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여전히 신규 확진자가 25만 명 안팎을 오르내리는 만큼 확산세가 꺾이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금철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전역에 모더나 백신을 운송하는 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미 코로나 19 신속대응부서인 초고속 작전팀은 모더나 백신을 포장해 트럭에 싣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스타브 퍼나/대장/'초고속작전팀' 운영책임자 : "지난주 화이자 백신을 운송했을 때처럼 우리는 준비가 돼 있습니다. 모더나 백신을 배포하는 작업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이 영하 70도의 초저온 상태로 보관이 필요한 반면, 모더나 백신은 30일간 일반 냉장보관이 가능하다는 게 미 보건당국의 설명입니다.
초고속 작전팀은 화이자 백신에 모더나 백신을 합쳐 올해 말까지 모두 7백90 만회 접종 분량을, 또 내년 1월 첫째 주까지는 2천 만회분의 백신 운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신규 확진자 25만 명대에, 사망자는 물론 입원환자도 늘고 있는 데다 연휴까지 겹쳐 보건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제롬 애덤스/미 공중보건서비스단장 : "(크리스마스)연휴를 보내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집안의 직계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것입니다."]
미 보건전문가들은 코로나 19와의 싸움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며,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등으로 미국 내 확산세가 꺾이는 시기는 내년 3월 이후가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영상편집:김형균▶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미국에서는 화이자 백신에 이어 모더나 백신을 미국 전역에 배포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이제 미국은 두 종류의 백신을 확보하면서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여전히 신규 확진자가 25만 명 안팎을 오르내리는 만큼 확산세가 꺾이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금철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전역에 모더나 백신을 운송하는 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미 코로나 19 신속대응부서인 초고속 작전팀은 모더나 백신을 포장해 트럭에 싣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스타브 퍼나/대장/'초고속작전팀' 운영책임자 : "지난주 화이자 백신을 운송했을 때처럼 우리는 준비가 돼 있습니다. 모더나 백신을 배포하는 작업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이 영하 70도의 초저온 상태로 보관이 필요한 반면, 모더나 백신은 30일간 일반 냉장보관이 가능하다는 게 미 보건당국의 설명입니다.
초고속 작전팀은 화이자 백신에 모더나 백신을 합쳐 올해 말까지 모두 7백90 만회 접종 분량을, 또 내년 1월 첫째 주까지는 2천 만회분의 백신 운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신규 확진자 25만 명대에, 사망자는 물론 입원환자도 늘고 있는 데다 연휴까지 겹쳐 보건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제롬 애덤스/미 공중보건서비스단장 : "(크리스마스)연휴를 보내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집안의 직계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것입니다."]
미 보건전문가들은 코로나 19와의 싸움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며,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등으로 미국 내 확산세가 꺾이는 시기는 내년 3월 이후가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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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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