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만여 명 재채점

입력 2003.11.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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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복수정답 인정으로 63만여 명의 수험생 답안지를 다시 채점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시험성적 발표 등 입시 일정에는 다행히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재채점 발표가 난 바로 그 시각, 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63만여 수험생이 제출한 수능 언어영역 답안지에 대한 재채점이 곧바로 시작됐습니다.
초고속 판독기 27대가 문제가 된 언어영역 17번의 답 5번이 표시됐는지를 확인하면서 점수를 순간적으로 합산했습니다.
작업은 단 5분 만에 끝났습니다.
⊙이범홍(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본부장): 이미 언어영역 답안지를 다 읽어놨기 때문에 그 중에서 5번만을 확인하면 되니까 그렇게 빨리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기자: 컴퓨터 채점 이후 수작업으로 이루어진 확인 과정도 200명에 대한 표본검사로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종승(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12월 1일쯤 이번 수능시험 결과를 여러분들에게 공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자: 이에 따라 다음 달 10일 정시모집 접수, 16일 모집군별 정시전형 등으로 이어지는 대입일정은 별다른 혼란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평가원측은 앞으로 등급 각종 통계 처리와 성적표 인쇄작업을 서둘러 오는 28일까지 모든 작업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능 성적표는 도서, 산간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29일부터 운송에 들어간다고 평가원측은 밝혔습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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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만여 명 재채점
    • 입력 2003-11-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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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복수정답 인정으로 63만여 명의 수험생 답안지를 다시 채점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시험성적 발표 등 입시 일정에는 다행히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재채점 발표가 난 바로 그 시각, 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63만여 수험생이 제출한 수능 언어영역 답안지에 대한 재채점이 곧바로 시작됐습니다. 초고속 판독기 27대가 문제가 된 언어영역 17번의 답 5번이 표시됐는지를 확인하면서 점수를 순간적으로 합산했습니다. 작업은 단 5분 만에 끝났습니다. ⊙이범홍(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본부장): 이미 언어영역 답안지를 다 읽어놨기 때문에 그 중에서 5번만을 확인하면 되니까 그렇게 빨리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기자: 컴퓨터 채점 이후 수작업으로 이루어진 확인 과정도 200명에 대한 표본검사로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종승(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12월 1일쯤 이번 수능시험 결과를 여러분들에게 공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자: 이에 따라 다음 달 10일 정시모집 접수, 16일 모집군별 정시전형 등으로 이어지는 대입일정은 별다른 혼란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평가원측은 앞으로 등급 각종 통계 처리와 성적표 인쇄작업을 서둘러 오는 28일까지 모든 작업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능 성적표는 도서, 산간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29일부터 운송에 들어간다고 평가원측은 밝혔습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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