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10개 시군 대설주의보…최고 5cm 더 내려

입력 2021.01.18 (12:28) 수정 2021.01.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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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과 세종, 충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전에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출근길 교통대란은 없었지만 뒤늦게 내린 눈이 쌓여 곳곳에서 제설작업이 한창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상현 기자, 눈이 얼마나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대전에는 여전히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이 계속 내리면서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나무나 도로에도 눈이 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눈은 오늘 새벽부터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지만 다행히 출근 시간대 누적 적설량은 많지 않아서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충남 당진, 홍성, 보령 서산, 태안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나머지 대전, 세종, 충남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여전히 발효 중입니다.

현재 쌓인 눈의 양은 충남 청양이 9.1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부여 7.6, 대전 6, 세종 3.1 센티미터 등입니다.

때문에 출근길에 나선 차량들이 곳곳에서 제속도를 내지는 못했지만, 예상보다는 눈이 적게 내려 출근길 대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내린 눈이 쌓이면서 곳곳에서는 제설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눈은 오늘 저녁까지 1에서 5cm가 더 내리겠고, 지역적으로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영하 3.4도, 공주 영하 7.8도 등 영하 3도에서 8도 분포를 보였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져있어 체감 온도는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눈이 그친 뒤에는 다시 강추위가 찾아와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9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돼 기상 소식 수시로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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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세종·충남 10개 시군 대설주의보…최고 5cm 더 내려
    • 입력 2021-01-18 12:28:07
    • 수정2021-01-18 1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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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과 세종, 충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전에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출근길 교통대란은 없었지만 뒤늦게 내린 눈이 쌓여 곳곳에서 제설작업이 한창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상현 기자, 눈이 얼마나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대전에는 여전히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이 계속 내리면서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나무나 도로에도 눈이 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눈은 오늘 새벽부터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지만 다행히 출근 시간대 누적 적설량은 많지 않아서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충남 당진, 홍성, 보령 서산, 태안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나머지 대전, 세종, 충남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여전히 발효 중입니다.

현재 쌓인 눈의 양은 충남 청양이 9.1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부여 7.6, 대전 6, 세종 3.1 센티미터 등입니다.

때문에 출근길에 나선 차량들이 곳곳에서 제속도를 내지는 못했지만, 예상보다는 눈이 적게 내려 출근길 대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내린 눈이 쌓이면서 곳곳에서는 제설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눈은 오늘 저녁까지 1에서 5cm가 더 내리겠고, 지역적으로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영하 3.4도, 공주 영하 7.8도 등 영하 3도에서 8도 분포를 보였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져있어 체감 온도는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눈이 그친 뒤에는 다시 강추위가 찾아와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9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돼 기상 소식 수시로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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