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4개 시군 ‘대설주의보’…이 시각 전북

입력 2021.01.18 (12:29) 수정 2021.01.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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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대 10센티미터 넘는 눈이 내리면서 전북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교통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일부 항공기와 여객선도 운항을 멈췄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윤덕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에 날리던 굵은 눈발은 조금 전 그쳤습니다.

하지만, 출근 시간 이후까지 눈이 내리면서 도로에 다시 눈이 쌓여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북지역의 적설량은 고창이 12.7cm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순창 12.3, 정읍 12.2, 임실 11, 익산 10.5, 전주 6.5cm 등입니다.

오전 동안 전북 모든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일부 해제됐고, 현재는 순창과 임실, 남원, 장수 등 4개 시군에 유지되고 있습니다.

한편 전라북도는 비상 1단계를 발령한 뒤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전북경찰청에는 오전 10시까지 사고 신고 98건이 접수됐습니다.

또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일부 항공편과, 군산과 부안에서 섬으로 가는 3개 항로가 통제됐습니다.

국립공원 등의 탐방로 70여 곳의 출입도 제한됐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전북지역에 저녁까지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고창과 부안, 군산과 김제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 남부 모든 바다에는 풍랑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눈길 교통안전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밤부터는 한파도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동파 등의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전주시 효자동에서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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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4개 시군 ‘대설주의보’…이 시각 전북
    • 입력 2021-01-18 12:29:37
    • 수정2021-01-18 12:42:40
    뉴스 12
[앵커]

최대 10센티미터 넘는 눈이 내리면서 전북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교통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일부 항공기와 여객선도 운항을 멈췄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윤덕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에 날리던 굵은 눈발은 조금 전 그쳤습니다.

하지만, 출근 시간 이후까지 눈이 내리면서 도로에 다시 눈이 쌓여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북지역의 적설량은 고창이 12.7cm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순창 12.3, 정읍 12.2, 임실 11, 익산 10.5, 전주 6.5cm 등입니다.

오전 동안 전북 모든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일부 해제됐고, 현재는 순창과 임실, 남원, 장수 등 4개 시군에 유지되고 있습니다.

한편 전라북도는 비상 1단계를 발령한 뒤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전북경찰청에는 오전 10시까지 사고 신고 98건이 접수됐습니다.

또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일부 항공편과, 군산과 부안에서 섬으로 가는 3개 항로가 통제됐습니다.

국립공원 등의 탐방로 70여 곳의 출입도 제한됐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전북지역에 저녁까지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고창과 부안, 군산과 김제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 남부 모든 바다에는 풍랑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눈길 교통안전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밤부터는 한파도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동파 등의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전주시 효자동에서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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