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종교교육시설발 감염 확산…“열나도 방치”

한 선교회가 운영하는 대전의 비인가 학교에서 13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 학생들의 증상 호소에도 학교 측이 검사를 받게 하지 않고 방치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같은 선교회 소속 광주의 국제학교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인돼 전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재정 감당 내 손실보상”…“재정명령 발동”

코로나 손실 보상을 놓고 당정 사이에 갈등설이 불거진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손실 보상 제도화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은 대통령이 긴급 재정 명령권을 발동해서라도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종철 ‘성추행’ 직위해제…장혜영 “존엄 회복 위해 공개”

정의당 김종철 대표가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직위 해제됐습니다. 피해자인 장 의원은 인간으로서 존엄을 회복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책임을 물었다며, 이같은 성폭력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사회가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확진자 탄 대중교통 확인했더니 ‘바이러스 0’

서울시가 지난 1년간 코로나 19 확진자가 이용한 대중교통의 실내공기와 손잡이, 의자 등을 검사했더니 바이러스가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해외 입국자를 이송하는 특별 수송택시 기사 중에도 감염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용구 사건, 잘못 설명해 송구…수사관이 보고 안 해”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한 동영상 묵살 사실이 알려지자 경찰이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담당 수사관이 윗선에 이런 사실을 보고하지 않았다는 건데, 그 이유에 대해선 진상조사가 끝난 뒤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