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69명…이틀째 400명 중후반대

입력 2021.01.29 (12:09) 수정 2021.01.2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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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9명 나왔습니다.

IM 선교회의 미인가 교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자세한 현황을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정 기자! 오늘 발표된 확진 현황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된 통계를 보면 전날에 이어서 이틀 연속 400명대 중후반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모두 469명입니다.

사망자도 13명 늘어서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도 거의 1,40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보면 수도권을 제외했을 때 유독 광주광역시의 확진자가 다른 지역보다 많다는 게 눈에 띕니다.

이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집단 감염의 영향 때문인데요.

IM 선교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IM 선교회의 미인가 교육시설이 있는 광주와 대전 지역의 확진자 규모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의 현황을 보면 충청권과 호남권에서 각각 총 28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수도권과 경남 지역에 이어 가장 많았습니다.

[앵커]

미인가 교육시설 감염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확진 규모도 상당히 큰데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기자]

IM 선교회가 운영하는 시설 중에서 확진자가 나온 곳은 6곳입니다.

어제 발표된 집계 자료를 살펴보면, 대전에 있는 IEM 국제학교 등과 관련해 17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광주에서는 TCS 국제학교 등과 관련해 114명이 확진됐습니다.

물론 확진자들이 한 지역에만 머물러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대전에서 시작된 감염으로 강원도 홍천에서 확진자가 나오기도 하고, 광주에 있는 시설을 방문했다가 울산과 경남에서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역 내에 관련 시설이 없다고 안심할 수가 없어 지자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근 2주간의 감염 경로를 보면 앞서 설명해 드린 집단감염뿐만 아니라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확진자, 먼저 확진된 사람을 접촉했다가 감염된 사람 모두 비율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결국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 개인적인 만남 모두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KBS 데이터 저널리즘 팀은 뉴스 홈페이지와 뉴스 앱에 코로나19 특집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과 시도별 추이는 물론 연령별 분석 통계와 선별진료소 정보 등이 잘 정리돼 있으니까,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그래픽: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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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69명…이틀째 400명 중후반대
    • 입력 2021-01-29 12:09:52
    • 수정2021-01-29 1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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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9명 나왔습니다.

IM 선교회의 미인가 교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자세한 현황을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정 기자! 오늘 발표된 확진 현황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된 통계를 보면 전날에 이어서 이틀 연속 400명대 중후반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모두 469명입니다.

사망자도 13명 늘어서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도 거의 1,40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보면 수도권을 제외했을 때 유독 광주광역시의 확진자가 다른 지역보다 많다는 게 눈에 띕니다.

이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집단 감염의 영향 때문인데요.

IM 선교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IM 선교회의 미인가 교육시설이 있는 광주와 대전 지역의 확진자 규모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의 현황을 보면 충청권과 호남권에서 각각 총 28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수도권과 경남 지역에 이어 가장 많았습니다.

[앵커]

미인가 교육시설 감염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확진 규모도 상당히 큰데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기자]

IM 선교회가 운영하는 시설 중에서 확진자가 나온 곳은 6곳입니다.

어제 발표된 집계 자료를 살펴보면, 대전에 있는 IEM 국제학교 등과 관련해 17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광주에서는 TCS 국제학교 등과 관련해 114명이 확진됐습니다.

물론 확진자들이 한 지역에만 머물러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대전에서 시작된 감염으로 강원도 홍천에서 확진자가 나오기도 하고, 광주에 있는 시설을 방문했다가 울산과 경남에서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역 내에 관련 시설이 없다고 안심할 수가 없어 지자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근 2주간의 감염 경로를 보면 앞서 설명해 드린 집단감염뿐만 아니라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확진자, 먼저 확진된 사람을 접촉했다가 감염된 사람 모두 비율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결국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 개인적인 만남 모두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KBS 데이터 저널리즘 팀은 뉴스 홈페이지와 뉴스 앱에 코로나19 특집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과 시도별 추이는 물론 연령별 분석 통계와 선별진료소 정보 등이 잘 정리돼 있으니까,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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