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통 건물 내부 리모델링으로 다양하게 활용

입력 2021.02.05 (12:48) 수정 2021.02.0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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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각지에는 보존해야 할 오래된 개인 소유 건축물이 많은데 집주인의 사망 등으로 단순히 빈집으로 전락되는 경우가 많아 내부 리모델링이라는 새로운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일본 야마구치현 '하마사키 지구'입니다.

오래된 전통 건축물이 많아 20년 전, '국가 전통건조물 지구'로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인구감소 등으로 곳곳에 빈집이 생기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야타 씨는 얼마 전까지 아버지가 운영하던 가게 건물을 상속받았습니다

하지만 200여 년 전에 지어진 건물을 어떻게 관리할지가 막막했습니다.

그러던 차 근처에서 숙박시설로 개조된 한 빈집을 찾아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외관은 건드리지 않고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현대적 감각을 살린 것입니다.

[미야타 리에/건물 소유자 : "상당히 낡았었는데 이렇게 깔끔해졌고 내부도 근사합니다."]

미야타 씨는 또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빈집 활용 세미나에서 결정적인 힌트를 얻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가게가 카페로 활용하기 좋은 구조라는 것을 깨닫고 개조작업에 서두르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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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전통 건물 내부 리모델링으로 다양하게 활용
    • 입력 2021-02-05 12:48:19
    • 수정2021-02-05 12:54:20
    뉴스 12
[앵커]

일본 각지에는 보존해야 할 오래된 개인 소유 건축물이 많은데 집주인의 사망 등으로 단순히 빈집으로 전락되는 경우가 많아 내부 리모델링이라는 새로운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일본 야마구치현 '하마사키 지구'입니다.

오래된 전통 건축물이 많아 20년 전, '국가 전통건조물 지구'로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인구감소 등으로 곳곳에 빈집이 생기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야타 씨는 얼마 전까지 아버지가 운영하던 가게 건물을 상속받았습니다

하지만 200여 년 전에 지어진 건물을 어떻게 관리할지가 막막했습니다.

그러던 차 근처에서 숙박시설로 개조된 한 빈집을 찾아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외관은 건드리지 않고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현대적 감각을 살린 것입니다.

[미야타 리에/건물 소유자 : "상당히 낡았었는데 이렇게 깔끔해졌고 내부도 근사합니다."]

미야타 씨는 또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빈집 활용 세미나에서 결정적인 힌트를 얻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가게가 카페로 활용하기 좋은 구조라는 것을 깨닫고 개조작업에 서두르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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