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경기 만에 득점 ‘리그 13호 골’…토트넘도 3연패 탈출

입력 2021.02.08 (06:29) 수정 2021.02.0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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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길었던 골 침묵을 깨고 한 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손흥민은 나란히 리그 13호 골을 터트린 동료 해리 케인과 함께 팀의 3연패도 끊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상을 당했던 해리 케인의 깜짝 복귀는 토트넘은 물론 손흥민에게도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6경기 연속 침묵 중이던 손흥민은 전반 10분 첫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0대 0으로 맞은 후반에는 시작하자마자 날카로운 왼발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키퍼 발에 막혔습니다.

돌아온 케인과의 호흡이 돋보였습니다.

분위기를 탄 토트넘은 케인이 먼저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후반 9분 깔끔한 첫 터치와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케인의 복귀 골이 터지자 4분 뒤 손흥민도 화답했습니다.

모우라의 역습 상황에서 빈공간으로 전력 질주한 손흥민은 논스톱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트렸습니다.

7경기 만이자 한 달 만에 골 침묵을 깬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리그 13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 속에 2대 0으로 승리한 토트넘은 리그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케인과 함께 뛸 때 항상 즐거웠습니다. 그가 그리웠습니다. 케인과 좋은 플레이를 하고 골을 넣어서 기쁩니다."]

손흥민의 골과 거의 같은 시각 프랑스 리그에서는 친구 황의조가 시즌 6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보르도의 황의조는 후반 11분 팀의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시즌 6골로 지난 시즌 자신의 총득점을 벌써 채웠습니다.

황의조가 교체된 이후 보르도는 2골을 내주고 역전패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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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7경기 만에 득점 ‘리그 13호 골’…토트넘도 3연패 탈출
    • 입력 2021-02-08 06:29:05
    • 수정2021-02-08 07: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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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길었던 골 침묵을 깨고 한 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손흥민은 나란히 리그 13호 골을 터트린 동료 해리 케인과 함께 팀의 3연패도 끊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상을 당했던 해리 케인의 깜짝 복귀는 토트넘은 물론 손흥민에게도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6경기 연속 침묵 중이던 손흥민은 전반 10분 첫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0대 0으로 맞은 후반에는 시작하자마자 날카로운 왼발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키퍼 발에 막혔습니다.

돌아온 케인과의 호흡이 돋보였습니다.

분위기를 탄 토트넘은 케인이 먼저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후반 9분 깔끔한 첫 터치와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케인의 복귀 골이 터지자 4분 뒤 손흥민도 화답했습니다.

모우라의 역습 상황에서 빈공간으로 전력 질주한 손흥민은 논스톱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트렸습니다.

7경기 만이자 한 달 만에 골 침묵을 깬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리그 13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 속에 2대 0으로 승리한 토트넘은 리그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케인과 함께 뛸 때 항상 즐거웠습니다. 그가 그리웠습니다. 케인과 좋은 플레이를 하고 골을 넣어서 기쁩니다."]

손흥민의 골과 거의 같은 시각 프랑스 리그에서는 친구 황의조가 시즌 6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보르도의 황의조는 후반 11분 팀의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시즌 6골로 지난 시즌 자신의 총득점을 벌써 채웠습니다.

황의조가 교체된 이후 보르도는 2골을 내주고 역전패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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