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음성소망병원 정상화 외

입력 2021.02.08 (20:13) 수정 2021.02.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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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충주국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네.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음성 소망병원의 운영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음성 소망병원은 지난해 12월 17일, 입원 중인 환자 6명이 처음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당시 입소 환자 6백여 명, 직원 173 명 가운데 170명이 확진돼 전국의 코로나 치료 거점병원으로 지정돼 운영됐습니다.

하지만 올해들어 지난달 23일 마지막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더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지난 6일, 15병동을 마지막으로 9개 병동의 동일집단 격리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국립부곡병원과 국립공주병원으로 긴급하게 전원된 63명의 입소자들도 대부분 복귀했는데요.

음성군은 현재 소망병원의 운영을 정상화하는 동시에 병원 내 방역 수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병옥 음성군수의 기자회견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조병옥/음성군수 : "약 50일간 지속된 소망병원의 코로나 집단 발생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무리단계에 이르렀으며, 이는 방역 당국과 병원관계자의 피땀 어린 노력, 관심과 걱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또, 지난 1일부터는 음성군 삼성면의 축산물공판장에서 코로나 19가 집단 발생했는데요.

지금까지 음성군과 서울에서 5명, 진천군 4명 등 모두 1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63명의 접촉자가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습니다.

이에 음성군은 설명절을 앞두고 축산물공판장이 정상운영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코로나 19 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설명절 기간 동안 불필요한 이동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앵커]

네. 음성과 충북은 물론 전국적으로 코로나 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일상을 되찾길 바랍니다.

다음은 충주 소식이네요?

[답변]

네. 충주 지역 저소득 주민의 취업 등 자활을 돕는 지역자활센터 운영 법인이 각종 위법 논란 끝에 교체됐습니다.

충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충주지역자활센터의 새 운영법인으로 70년의 사회복지사업 경험이 있는 '숭덕원'을 최종 지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앞으로 5년 동안 저소득 주민의 취업 알선과 교육 등 자활 근로 사업을 숭덕원이 담당하게 됩니다.

기존의 센터 운영 법인이었던 '사회적 협동조합 충주지역자활센터'는 지난해 일부 구성원의 횡령과 배임 등 회계부정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이로 인해 지난달 초엔 센터 운영 자격이 취소됐고 현재 검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 지정된 사회복지 법인에서는 더이상 불미스런 일 없이 제대로 운영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은 음성군 소식이네요.

[답변]

네, 음성군에서도 지난 주말부터 첫 수소충전소 운영이 시작됐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수소 충전소는 음성군 생극면 차평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음성군의 지원으로 시공은 한국가스기술공사에서, 완성 검사는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진행했습니다.

수소 충전은 중압을 사용하는 감압충전방식으로 최대 60% 정도 충전이 가능한데요.

7월 이후엔 고압 압력용기를 활용해 95%까지 충전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또 일반 승용차의 경우 하루 65대를 완전히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수소차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음성군은 수소충전소 운영과 함께 수소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차 1대에 구매 보조금 3천250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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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충주] 음성소망병원 정상화 외
    • 입력 2021-02-08 20:13:00
    • 수정2021-02-16 17:04:11
    뉴스7(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충주국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네.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음성 소망병원의 운영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음성 소망병원은 지난해 12월 17일, 입원 중인 환자 6명이 처음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당시 입소 환자 6백여 명, 직원 173 명 가운데 170명이 확진돼 전국의 코로나 치료 거점병원으로 지정돼 운영됐습니다.

하지만 올해들어 지난달 23일 마지막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더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지난 6일, 15병동을 마지막으로 9개 병동의 동일집단 격리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국립부곡병원과 국립공주병원으로 긴급하게 전원된 63명의 입소자들도 대부분 복귀했는데요.

음성군은 현재 소망병원의 운영을 정상화하는 동시에 병원 내 방역 수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병옥 음성군수의 기자회견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조병옥/음성군수 : "약 50일간 지속된 소망병원의 코로나 집단 발생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무리단계에 이르렀으며, 이는 방역 당국과 병원관계자의 피땀 어린 노력, 관심과 걱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또, 지난 1일부터는 음성군 삼성면의 축산물공판장에서 코로나 19가 집단 발생했는데요.

지금까지 음성군과 서울에서 5명, 진천군 4명 등 모두 1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63명의 접촉자가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습니다.

이에 음성군은 설명절을 앞두고 축산물공판장이 정상운영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코로나 19 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설명절 기간 동안 불필요한 이동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앵커]

네. 음성과 충북은 물론 전국적으로 코로나 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일상을 되찾길 바랍니다.

다음은 충주 소식이네요?

[답변]

네. 충주 지역 저소득 주민의 취업 등 자활을 돕는 지역자활센터 운영 법인이 각종 위법 논란 끝에 교체됐습니다.

충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충주지역자활센터의 새 운영법인으로 70년의 사회복지사업 경험이 있는 '숭덕원'을 최종 지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앞으로 5년 동안 저소득 주민의 취업 알선과 교육 등 자활 근로 사업을 숭덕원이 담당하게 됩니다.

기존의 센터 운영 법인이었던 '사회적 협동조합 충주지역자활센터'는 지난해 일부 구성원의 횡령과 배임 등 회계부정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이로 인해 지난달 초엔 센터 운영 자격이 취소됐고 현재 검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 지정된 사회복지 법인에서는 더이상 불미스런 일 없이 제대로 운영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은 음성군 소식이네요.

[답변]

네, 음성군에서도 지난 주말부터 첫 수소충전소 운영이 시작됐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수소 충전소는 음성군 생극면 차평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음성군의 지원으로 시공은 한국가스기술공사에서, 완성 검사는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진행했습니다.

수소 충전은 중압을 사용하는 감압충전방식으로 최대 60% 정도 충전이 가능한데요.

7월 이후엔 고압 압력용기를 활용해 95%까지 충전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또 일반 승용차의 경우 하루 65대를 완전히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수소차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음성군은 수소충전소 운영과 함께 수소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차 1대에 구매 보조금 3천250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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