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이와이 슌지 감독의 신작 ‘라스트 레터’ 외

입력 2021.02.25 (07:36) 수정 2021.02.2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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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브 레터’로 한국 관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던 이와이 슌지 감독의 신작이 이번 주에 개봉합니다.

로버트 드니로, 우마 서먼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 유쾌한 코미디 영화도 준비돼 있는데요.

이번 주 개봉영화, 김지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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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레터
감독: 이와이 슌지
출연: 마츠 다카코, 히로세 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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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잘 지내고 있습니까?”]

언니의 장례식을 치렀습니다.

부고를 전하기 위해 간 동창회에서 언니를 좋아했던 선배를 오랜만에 만나게 되고, 언니의 죽음을 차마 전하지 못한 여성은 자신이 언니인 척 편지를 주고받게 됩니다.

26년 전 ‘러브레터’에 이어 이번에도 편지를 매개로 풀어나간 사랑 이야기입니다.

[이와이 슌지/감독 : “제 인생에 있어서 우연이긴 하지만 영화들을 통해서 편지라는 것이 매우 큰 의미를 갖게 됐고, 지금도 저에게 특별한 것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순수했던 학창시절, 꾹꾹 눌러쓴 손편지로 마주한 첫사랑의 기억, 회한.

싱그러운 여름으로 계절을 옮겨 왔지만, 전작 ‘러브레터’와 많이 닮은 작품입니다.

비슷한 이야기와 소재를 다룬 건 단점일 수 있는데, 관계에 대한 섬세한 포착과 통찰이라는 감독의 장점은 이번에도 빛을 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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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위드 그랜파
감독: 팀 힐
출연: 로버트 드 니로, 우마 서먼
=======================================

발을 다쳐 딸 가족과 함께 살게 된 할아버지.

할아버지에게 자신의 방을 내줘야 했던 사춘기 손자.

이 둘이 방 하나를 두고 가족 몰래 전쟁을 치릅니다.

[(내 방을 되찾고 말거야!) 전쟁 선언문... 빼앗은 것은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보복을 당하리니.“]

서로를 골탕먹이려는 치열한 전투 끝에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렸습니다.

로버트 드니로, 우마 서먼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

========================================
고백
감독: 서은영
출연: 박하선, 하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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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학대 문제를 다룬 작품입니다.

학대받는 아이와 아이를 지키려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풀어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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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봉영화] 이와이 슌지 감독의 신작 ‘라스트 레터’ 외
    • 입력 2021-02-25 07:36:28
    • 수정2021-02-25 07: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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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브 레터’로 한국 관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던 이와이 슌지 감독의 신작이 이번 주에 개봉합니다.

로버트 드니로, 우마 서먼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 유쾌한 코미디 영화도 준비돼 있는데요.

이번 주 개봉영화, 김지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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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레터
감독: 이와이 슌지
출연: 마츠 다카코, 히로세 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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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잘 지내고 있습니까?”]

언니의 장례식을 치렀습니다.

부고를 전하기 위해 간 동창회에서 언니를 좋아했던 선배를 오랜만에 만나게 되고, 언니의 죽음을 차마 전하지 못한 여성은 자신이 언니인 척 편지를 주고받게 됩니다.

26년 전 ‘러브레터’에 이어 이번에도 편지를 매개로 풀어나간 사랑 이야기입니다.

[이와이 슌지/감독 : “제 인생에 있어서 우연이긴 하지만 영화들을 통해서 편지라는 것이 매우 큰 의미를 갖게 됐고, 지금도 저에게 특별한 것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순수했던 학창시절, 꾹꾹 눌러쓴 손편지로 마주한 첫사랑의 기억, 회한.

싱그러운 여름으로 계절을 옮겨 왔지만, 전작 ‘러브레터’와 많이 닮은 작품입니다.

비슷한 이야기와 소재를 다룬 건 단점일 수 있는데, 관계에 대한 섬세한 포착과 통찰이라는 감독의 장점은 이번에도 빛을 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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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위드 그랜파
감독: 팀 힐
출연: 로버트 드 니로, 우마 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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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다쳐 딸 가족과 함께 살게 된 할아버지.

할아버지에게 자신의 방을 내줘야 했던 사춘기 손자.

이 둘이 방 하나를 두고 가족 몰래 전쟁을 치릅니다.

[(내 방을 되찾고 말거야!) 전쟁 선언문... 빼앗은 것은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보복을 당하리니.“]

서로를 골탕먹이려는 치열한 전투 끝에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렸습니다.

로버트 드니로, 우마 서먼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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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감독: 서은영
출연: 박하선, 하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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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학대 문제를 다룬 작품입니다.

학대받는 아이와 아이를 지키려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풀어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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