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무대 절실한 예술가들…방역복 차림으로 탱고

입력 2021.03.04 (11:00) 수정 2021.03.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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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위스 제네바에서 무대가 절실한 무용가들이 거리에 나와 춤을 췄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공연을 하며 입은 옷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하얀 방역복에 얼굴 보호막까지 착용한 남녀 댄서, 스위스 제네바 거리에서 마주 보고 탱고를 춥니다.

소규모 탱고 공연까지는 허락을 받았지만,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음악 없이 춤을 춰야 했는데요,

탱고를 전문으로 하는 댄스 학교 운영자와 강사인 두 사람은 코로나19로 영업이 중단된 상황에서 무대를 찾아 거리로 나왔습니다.

[클라리사 미아자/탱고 댄서 : "보통은 서로의 감정을 느끼면서 탱고를 추는데, 방역복을 입고 떨어져 있으니 매우 집중해서 머리를 써야 합니다. 많이 지칩니다."]

스위스는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실시한 영업제한을 지난 1일부터 일부 완화했지만, 식당과 문화 시설 운영 중단은 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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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무대 절실한 예술가들…방역복 차림으로 탱고
    • 입력 2021-03-04 11:00:40
    • 수정2021-03-04 11:04:38
    지구촌뉴스
[앵커]

스위스 제네바에서 무대가 절실한 무용가들이 거리에 나와 춤을 췄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공연을 하며 입은 옷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하얀 방역복에 얼굴 보호막까지 착용한 남녀 댄서, 스위스 제네바 거리에서 마주 보고 탱고를 춥니다.

소규모 탱고 공연까지는 허락을 받았지만,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음악 없이 춤을 춰야 했는데요,

탱고를 전문으로 하는 댄스 학교 운영자와 강사인 두 사람은 코로나19로 영업이 중단된 상황에서 무대를 찾아 거리로 나왔습니다.

[클라리사 미아자/탱고 댄서 : "보통은 서로의 감정을 느끼면서 탱고를 추는데, 방역복을 입고 떨어져 있으니 매우 집중해서 머리를 써야 합니다. 많이 지칩니다."]

스위스는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실시한 영업제한을 지난 1일부터 일부 완화했지만, 식당과 문화 시설 운영 중단은 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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