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닥터 수스’ 그림책 6권 판매 중단

입력 2021.03.04 (11:00) 수정 2021.03.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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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동 그림책 분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닥터 수스'의 책 가운데 6권의 판매가 중단됐습니다.

인종차별적인 묘사가 등장한다는 지적 때문입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매년 3월 2일은 '책 읽는 날'입니다.

필명 '닥터 수스', 미국의 국민 그림책 작가인 고 시어도어 수스 가이젤의 생일을 기념해 정한 날인데요,

충격적이게도 올해 책 읽는 날에 닥터 수스 책 일부의 판매를 중단한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내게 동물원이 생긴다면' '맥앨리것의 연못' 등 '닥터 수스'의 그림책 6권인데요,

흑인과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묘사가 등장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닥터 수스 엔터프라이즈는 "이 책들이 상처를 주는 잘못된 방식으로 사람을 묘사한다"고 밝혔습니다.

닥터 수스의 그림책들은 수십 개 언어로 번역돼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6억 5천만 부 이상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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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닥터 수스’ 그림책 6권 판매 중단
    • 입력 2021-03-04 11:00:41
    • 수정2021-03-04 11:05:51
    지구촌뉴스
[앵커]

아동 그림책 분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닥터 수스'의 책 가운데 6권의 판매가 중단됐습니다.

인종차별적인 묘사가 등장한다는 지적 때문입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매년 3월 2일은 '책 읽는 날'입니다.

필명 '닥터 수스', 미국의 국민 그림책 작가인 고 시어도어 수스 가이젤의 생일을 기념해 정한 날인데요,

충격적이게도 올해 책 읽는 날에 닥터 수스 책 일부의 판매를 중단한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내게 동물원이 생긴다면' '맥앨리것의 연못' 등 '닥터 수스'의 그림책 6권인데요,

흑인과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묘사가 등장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닥터 수스 엔터프라이즈는 "이 책들이 상처를 주는 잘못된 방식으로 사람을 묘사한다"고 밝혔습니다.

닥터 수스의 그림책들은 수십 개 언어로 번역돼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6억 5천만 부 이상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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