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업체 모임’ 연쇄감염 지속…백신 접종 확대

입력 2021.03.23 (21:35) 수정 2021.03.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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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주를 중심으로 농기계업체 직원들의 모임과 관련한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관성이 있을 경우, 신속한 검사가 필요한데요.

65세 이상 요양 병원과 시설의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도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1일 전주의 한 노래방에서 농기계업체 직원들이 모임을 했다가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

10여 일이 지난 지금, 또 다른 노래방 등으로 연쇄감염이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전주시를 비롯해 확진자가 발생한 지자체와 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신속하게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익명성이 보장돼야 그분들이 나와서 검사를 받는 그런 상황일 수 있다는 내용으로 해서 대응을 하고 있기 때문에요…."]

이런 가운데 전북에서도 65세 이상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14개 시군, 2백70여 개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대상자 2만여 명 가운데 80%가량인 만 6천여 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동의했습니다.

[노창환/전라북도 건강안전과장/예방접종추진단 : "요양병원은 자체 의료인이 있기 때문에 자체 접종으로 시행하게 되며 요양시설은 촉탁의사가 동행해서 방문접종을 하거나…."]

다음 달 1일, 75세 이상 노인과 노인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전주 화산체육관 예방접종센터에 9천9백여 명, 만 9천여 회분의 화이자 백신 배송이 이뤄지고, 군산과 정읍, 남원지역 접종센터로도 옮겨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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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기계업체 모임’ 연쇄감염 지속…백신 접종 확대
    • 입력 2021-03-23 21:35:49
    • 수정2021-03-23 22:07:28
    뉴스9(전주)
[앵커]

전주를 중심으로 농기계업체 직원들의 모임과 관련한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관성이 있을 경우, 신속한 검사가 필요한데요.

65세 이상 요양 병원과 시설의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도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1일 전주의 한 노래방에서 농기계업체 직원들이 모임을 했다가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

10여 일이 지난 지금, 또 다른 노래방 등으로 연쇄감염이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전주시를 비롯해 확진자가 발생한 지자체와 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신속하게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익명성이 보장돼야 그분들이 나와서 검사를 받는 그런 상황일 수 있다는 내용으로 해서 대응을 하고 있기 때문에요…."]

이런 가운데 전북에서도 65세 이상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14개 시군, 2백70여 개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대상자 2만여 명 가운데 80%가량인 만 6천여 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동의했습니다.

[노창환/전라북도 건강안전과장/예방접종추진단 : "요양병원은 자체 의료인이 있기 때문에 자체 접종으로 시행하게 되며 요양시설은 촉탁의사가 동행해서 방문접종을 하거나…."]

다음 달 1일, 75세 이상 노인과 노인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전주 화산체육관 예방접종센터에 9천9백여 명, 만 9천여 회분의 화이자 백신 배송이 이뤄지고, 군산과 정읍, 남원지역 접종센터로도 옮겨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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