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내곡동, LH 원조격” 오세훈 “박 당선은 박원순 시즌2”
입력 2021.03.24 (19:19)
수정 2021.03.2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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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7 보궐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 본선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여야 후보들의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 제기된 내곡동 땅 문제에 대해 LH사태 원조격이라며 비판했고 오 후보는 박 후보의 당선은 박원순 시즌2 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문제를 집중 제기했습니다.
오늘 아침 라디오에 잇따라 출연한 박영선 후보는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에 대해 LH 사태의 원조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공직자로서 정직의 문제이고 또 이해충돌 문제라면서 지금 선거상황에 대한 만회나 표심의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태년 당 대표 직무대행도 오 후보의 실상은 합리적 보수가 아닌 태극기 부대 집회에 참석한 극우 정치인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박영선 후보야말로 중앙정부와 협력해 민생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시장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임시장 성추문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의 민주당 책임론으로 맞섰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선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피해자의 입장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성추행당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후보의 당선은 박원순 시즌2가 될 거라며 땅에 떨어진 도덕과 상식을 서울시민이 바로잡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단일화 경선에 나섰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금태섭 전 의원은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단일 후보 확정 뒤 첫 일정으로 광주 5.18 민주 묘역을 참배하며 호남 표심 행보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강정희
4.7 보궐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 본선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여야 후보들의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 제기된 내곡동 땅 문제에 대해 LH사태 원조격이라며 비판했고 오 후보는 박 후보의 당선은 박원순 시즌2 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문제를 집중 제기했습니다.
오늘 아침 라디오에 잇따라 출연한 박영선 후보는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에 대해 LH 사태의 원조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공직자로서 정직의 문제이고 또 이해충돌 문제라면서 지금 선거상황에 대한 만회나 표심의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태년 당 대표 직무대행도 오 후보의 실상은 합리적 보수가 아닌 태극기 부대 집회에 참석한 극우 정치인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박영선 후보야말로 중앙정부와 협력해 민생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시장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임시장 성추문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의 민주당 책임론으로 맞섰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선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피해자의 입장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성추행당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후보의 당선은 박원순 시즌2가 될 거라며 땅에 떨어진 도덕과 상식을 서울시민이 바로잡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단일화 경선에 나섰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금태섭 전 의원은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단일 후보 확정 뒤 첫 일정으로 광주 5.18 민주 묘역을 참배하며 호남 표심 행보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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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선 “내곡동, LH 원조격” 오세훈 “박 당선은 박원순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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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3-24 19:19:06
- 수정2021-03-24 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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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보궐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 본선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여야 후보들의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 제기된 내곡동 땅 문제에 대해 LH사태 원조격이라며 비판했고 오 후보는 박 후보의 당선은 박원순 시즌2 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문제를 집중 제기했습니다.
오늘 아침 라디오에 잇따라 출연한 박영선 후보는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에 대해 LH 사태의 원조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공직자로서 정직의 문제이고 또 이해충돌 문제라면서 지금 선거상황에 대한 만회나 표심의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태년 당 대표 직무대행도 오 후보의 실상은 합리적 보수가 아닌 태극기 부대 집회에 참석한 극우 정치인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박영선 후보야말로 중앙정부와 협력해 민생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시장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임시장 성추문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의 민주당 책임론으로 맞섰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선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피해자의 입장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성추행당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후보의 당선은 박원순 시즌2가 될 거라며 땅에 떨어진 도덕과 상식을 서울시민이 바로잡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단일화 경선에 나섰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금태섭 전 의원은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단일 후보 확정 뒤 첫 일정으로 광주 5.18 민주 묘역을 참배하며 호남 표심 행보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강정희
4.7 보궐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 본선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여야 후보들의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 제기된 내곡동 땅 문제에 대해 LH사태 원조격이라며 비판했고 오 후보는 박 후보의 당선은 박원순 시즌2 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문제를 집중 제기했습니다.
오늘 아침 라디오에 잇따라 출연한 박영선 후보는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에 대해 LH 사태의 원조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공직자로서 정직의 문제이고 또 이해충돌 문제라면서 지금 선거상황에 대한 만회나 표심의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태년 당 대표 직무대행도 오 후보의 실상은 합리적 보수가 아닌 태극기 부대 집회에 참석한 극우 정치인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박영선 후보야말로 중앙정부와 협력해 민생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시장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임시장 성추문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의 민주당 책임론으로 맞섰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선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피해자의 입장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성추행당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후보의 당선은 박원순 시즌2가 될 거라며 땅에 떨어진 도덕과 상식을 서울시민이 바로잡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단일화 경선에 나섰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금태섭 전 의원은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단일 후보 확정 뒤 첫 일정으로 광주 5.18 민주 묘역을 참배하며 호남 표심 행보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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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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