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도’ 기후정상회의 온라인 개막…‘온실가스’ 해법은?

입력 2021.04.22 (21:35) 수정 2021.04.2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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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주도하는 기후정상회의가 온라인으로 개막됐습니다.

환경문제를 중시해 온 바이든 미 대통령이 어떤 협력 방안을 내놓을지, 또 미·중 갈등 국면에서 두 나라가 공조를 모색할지 여부도 지켜볼 대목인데요,

워싱턴을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봅니다.

금철영 특파원! 기후정상회의, 지금 진행 중일텐데, 어떤 내용들이 논의되고 있나요?

[기자]

네, 약 35분전인, 이 곳 시간 22일 오전 8시에 회의가 시작되서, 현재 논의가 한창 진행중인 상황입니다.

이번 회의는 오늘부터 이틀간 5개 세션으로 나눠서 진행되는데, 지금은 첫번째 세션 주제인 '기후관련 목표 증진'과 관련해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를 주도하고 있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조금 전 '미래세대를 위해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에 국제사회가 서로 협력해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취지의 개막연설을 했습니다.

미국은 오는 2050년까지 이른바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 초대받은 40여 개국 정상들은 회의 기간 자국의 구체적인 대응 방안 등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첫 정상 세션에 참석해 '2050 탄소중립' 실현 계획을 밝힐 예정인데요.

우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추가 상향하고, 세계적 탈석탄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각 분야에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기후 문제에선 공조를 이룰 수 있을지 관심사인데, 현지에선 어떻게 전망하고 있습니까?

[기자]

현재 미·중 두나라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기술 등 전 분야에서 날을 세우고 있지만 이번 기후회의에서 만큼은 협력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 외교당국 대변인의 발언내용 들어보시죠.

[에드워드 프라이스/미국 국무부 대변인 : "현재의 기후 위기에 대응하려면 국제 협력과 공조가 필수입니다."]

[왕원빈/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충돌과 대결이 아닌 상호 존중과 '윈윈'의 정신으로 협력과 안정을 기조로 한 미·중 관계 발전을 기대합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되거나 발표되는 내용들이 구속력을 갖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공조의 틀은 어느정도 갖춰질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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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주도’ 기후정상회의 온라인 개막…‘온실가스’ 해법은?
    • 입력 2021-04-22 21:35:00
    • 수정2021-04-22 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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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주도하는 기후정상회의가 온라인으로 개막됐습니다.

환경문제를 중시해 온 바이든 미 대통령이 어떤 협력 방안을 내놓을지, 또 미·중 갈등 국면에서 두 나라가 공조를 모색할지 여부도 지켜볼 대목인데요,

워싱턴을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봅니다.

금철영 특파원! 기후정상회의, 지금 진행 중일텐데, 어떤 내용들이 논의되고 있나요?

[기자]

네, 약 35분전인, 이 곳 시간 22일 오전 8시에 회의가 시작되서, 현재 논의가 한창 진행중인 상황입니다.

이번 회의는 오늘부터 이틀간 5개 세션으로 나눠서 진행되는데, 지금은 첫번째 세션 주제인 '기후관련 목표 증진'과 관련해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를 주도하고 있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조금 전 '미래세대를 위해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에 국제사회가 서로 협력해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취지의 개막연설을 했습니다.

미국은 오는 2050년까지 이른바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 초대받은 40여 개국 정상들은 회의 기간 자국의 구체적인 대응 방안 등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첫 정상 세션에 참석해 '2050 탄소중립' 실현 계획을 밝힐 예정인데요.

우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추가 상향하고, 세계적 탈석탄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각 분야에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기후 문제에선 공조를 이룰 수 있을지 관심사인데, 현지에선 어떻게 전망하고 있습니까?

[기자]

현재 미·중 두나라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기술 등 전 분야에서 날을 세우고 있지만 이번 기후회의에서 만큼은 협력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 외교당국 대변인의 발언내용 들어보시죠.

[에드워드 프라이스/미국 국무부 대변인 : "현재의 기후 위기에 대응하려면 국제 협력과 공조가 필수입니다."]

[왕원빈/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충돌과 대결이 아닌 상호 존중과 '윈윈'의 정신으로 협력과 안정을 기조로 한 미·중 관계 발전을 기대합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되거나 발표되는 내용들이 구속력을 갖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공조의 틀은 어느정도 갖춰질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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