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34.2도, 올 최고 기온

입력 2004.05.29 (21:5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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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날씨도 예년 같지 않았습니다.
영남지역은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김대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른 더위를 피해 계곡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에 신이 났습니다.
스티로폼배도 타면서 시원한 물장난이 즐겁기만 합니다.
⊙김현우(김해 내동중학교 1학년): 계곡에 도착해서 아이들이랑 노니까 재미있고 시원하고...
⊙김향숙(김해시 장유면):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집에 있기는 그래서 아이들 데리고 지금 놀게 하려고 데리고 나왔거든요.
⊙기자: 오늘 경남 밀양지방이 34.2도까지 올라가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또 경남 합천지방이 33.9도, 포항 33.4도, 대구 32도를 기록하는 등 영남지방이 대부분 30도를 웃돌았습니다.
무더위 때문에 도심 거리에도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든 연인들이 이어집니다.
농구로 땀을 흘리고 벌컥벌컥 물을 들이키는 모습이 보기에도 시원합니다.
⊙인터뷰: 이제까지 농구한 날씨 중에서 최고로 덥네요.
⊙기자: 비온 뒤에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면서 높은 습도 때문에 피부로 느끼는 더위는 훨씬 더한 하루였습니다.
바닷가에도 때이른 피서를 나온 인파가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기상청은 이 같은 기온분포가 예년보다 9도 정도 높은 것으로 올 여름 본격 무더위를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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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밀양 34.2도, 올 최고 기온
    • 입력 2004-05-29 20:59:4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늘은 날씨도 예년 같지 않았습니다. 영남지역은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김대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른 더위를 피해 계곡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에 신이 났습니다. 스티로폼배도 타면서 시원한 물장난이 즐겁기만 합니다. ⊙김현우(김해 내동중학교 1학년): 계곡에 도착해서 아이들이랑 노니까 재미있고 시원하고... ⊙김향숙(김해시 장유면):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집에 있기는 그래서 아이들 데리고 지금 놀게 하려고 데리고 나왔거든요. ⊙기자: 오늘 경남 밀양지방이 34.2도까지 올라가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또 경남 합천지방이 33.9도, 포항 33.4도, 대구 32도를 기록하는 등 영남지방이 대부분 30도를 웃돌았습니다. 무더위 때문에 도심 거리에도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든 연인들이 이어집니다. 농구로 땀을 흘리고 벌컥벌컥 물을 들이키는 모습이 보기에도 시원합니다. ⊙인터뷰: 이제까지 농구한 날씨 중에서 최고로 덥네요. ⊙기자: 비온 뒤에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면서 높은 습도 때문에 피부로 느끼는 더위는 훨씬 더한 하루였습니다. 바닷가에도 때이른 피서를 나온 인파가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기상청은 이 같은 기온분포가 예년보다 9도 정도 높은 것으로 올 여름 본격 무더위를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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