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멧돼지 출현 긴급 포획 작전

입력 2004.07.11 (21:32)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새벽 서울 주택가에 멧돼지가 나타나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150여 명이 동원돼 12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박중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도심에 출몰한 수컷 멧돼지 한 마리가 질주합니다.
달아난 멧돼지는 학교 뒷산에서 다시 발견됐습니다.
학교 운동장으로 몰아넣었지만 멧돼지는 다시 달아납니다.
그물에 갇히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탈출합니다.
마취총이 동원됐습니다.
이번에는 이른바 토끼몰이식 작전을 펼칩니다.
육탄전을 방불케 합니다.
12시간 동안 도주하다 지친 멧돼지는 붙잡히자 곧 심장쇼크로 숨이 끊어졌습니다.
⊙손홍락(서울대공원 동물병원 진료팀장): 발바닥을 봐서는 이게 굉장히 각질층이나 이런 것들이 아주 매끈하지 않습니까?
그런 것으로 봐서 야생은 아닌 것 같아요.
⊙기자: 오늘 멧돼지 포획작전에는 소방대원과 경찰 등 150여 명이 출동했습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도심 멧돼지 출현 긴급 포획 작전
    • 입력 2004-07-11 21:1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늘 새벽 서울 주택가에 멧돼지가 나타나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150여 명이 동원돼 12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박중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도심에 출몰한 수컷 멧돼지 한 마리가 질주합니다. 달아난 멧돼지는 학교 뒷산에서 다시 발견됐습니다. 학교 운동장으로 몰아넣었지만 멧돼지는 다시 달아납니다. 그물에 갇히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탈출합니다. 마취총이 동원됐습니다. 이번에는 이른바 토끼몰이식 작전을 펼칩니다. 육탄전을 방불케 합니다. 12시간 동안 도주하다 지친 멧돼지는 붙잡히자 곧 심장쇼크로 숨이 끊어졌습니다. ⊙손홍락(서울대공원 동물병원 진료팀장): 발바닥을 봐서는 이게 굉장히 각질층이나 이런 것들이 아주 매끈하지 않습니까? 그런 것으로 봐서 야생은 아닌 것 같아요. ⊙기자: 오늘 멧돼지 포획작전에는 소방대원과 경찰 등 150여 명이 출동했습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