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주미대사 “기억나지 않아”
입력 2005.07.22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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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파문의 당사자인 홍석현 주미대사는 워싱턴 특파원과 만나 8, 9년 전의 일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대사의 거취 문제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법원에 도청 테이프의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던 홍석현 주미대사.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짧은 문답에서 보도내용이 맞느냐는 질문에 8, 9년 전 이야기가 기억나겠냐는 반문으로 답변했습니다.
⊙홍석현(주미 대사): 여러분, 9년 전인가 8년 전에 어디서 밥 먹으면서 이야기한 거 기억나요?
전혀 기억이 안 나요.
⊙기자: 그렇다면 기억도 나지 않는 일인데 왜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냈냐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홍석현(주미 대사): 내용이 어떤 것이든간에 그걸 자기 사적인 자리에서 나누었던 대화가 공개되는 걸 즐겁게 받아들일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기자: 홍 대사는 이어 이번 사건이 불거진 이유를 짐작하는 바가 있지만 이야기는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취임 다섯 달째.
재산문제 등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던 홍 대사는 얼마 전에는 UN 사무총장 출마발언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논란의 최정점에 있는 홍 대사의 거취 문제에 대해 청와대는 사실관계 파악이 현재로서는 우선이라며 아직 거취 문제를 거론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 홍 대사 임명 과정에서는 이러한 의혹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홍 대사의 거취 문제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법원에 도청 테이프의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던 홍석현 주미대사.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짧은 문답에서 보도내용이 맞느냐는 질문에 8, 9년 전 이야기가 기억나겠냐는 반문으로 답변했습니다.
⊙홍석현(주미 대사): 여러분, 9년 전인가 8년 전에 어디서 밥 먹으면서 이야기한 거 기억나요?
전혀 기억이 안 나요.
⊙기자: 그렇다면 기억도 나지 않는 일인데 왜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냈냐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홍석현(주미 대사): 내용이 어떤 것이든간에 그걸 자기 사적인 자리에서 나누었던 대화가 공개되는 걸 즐겁게 받아들일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기자: 홍 대사는 이어 이번 사건이 불거진 이유를 짐작하는 바가 있지만 이야기는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취임 다섯 달째.
재산문제 등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던 홍 대사는 얼마 전에는 UN 사무총장 출마발언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논란의 최정점에 있는 홍 대사의 거취 문제에 대해 청와대는 사실관계 파악이 현재로서는 우선이라며 아직 거취 문제를 거론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 홍 대사 임명 과정에서는 이러한 의혹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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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석현 주미대사 “기억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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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7-22 21:00:3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번 파문의 당사자인 홍석현 주미대사는 워싱턴 특파원과 만나 8, 9년 전의 일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대사의 거취 문제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법원에 도청 테이프의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던 홍석현 주미대사.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짧은 문답에서 보도내용이 맞느냐는 질문에 8, 9년 전 이야기가 기억나겠냐는 반문으로 답변했습니다.
⊙홍석현(주미 대사): 여러분, 9년 전인가 8년 전에 어디서 밥 먹으면서 이야기한 거 기억나요?
전혀 기억이 안 나요.
⊙기자: 그렇다면 기억도 나지 않는 일인데 왜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냈냐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홍석현(주미 대사): 내용이 어떤 것이든간에 그걸 자기 사적인 자리에서 나누었던 대화가 공개되는 걸 즐겁게 받아들일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기자: 홍 대사는 이어 이번 사건이 불거진 이유를 짐작하는 바가 있지만 이야기는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취임 다섯 달째.
재산문제 등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던 홍 대사는 얼마 전에는 UN 사무총장 출마발언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논란의 최정점에 있는 홍 대사의 거취 문제에 대해 청와대는 사실관계 파악이 현재로서는 우선이라며 아직 거취 문제를 거론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 홍 대사 임명 과정에서는 이러한 의혹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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